- 포스코1%나눔재단, UNESCO의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 첫 파트너십 구축
- 2020년까지 태국, 인니, 미얀마 등 3개국 지원
- 빈곤 계층, 소수민족, 이주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올해 유네스코가 시작하는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첫 파트너가 됐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포스코1%나눔재단은 유네스코 본사가 위치한 파리에 방문했는데요. 유네스코 본사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은 2016년 9월부터 ASEAN 28개국의 국가 수장들이 정규 교육에 소외된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선언한 교육 강화 후속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인데요. 유네스코가 기업과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유네스코가 개발한 유연한 학습 전략 FLS(Flexible Learning Strategie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각국 교육부와 지역 사회 학습 센터와 협력하여 빈곤 계층, 소수민족, 이주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대안 교육을 제공하여 정규 교육 과정에 편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ASEAN 국가별 학교 밖 청소년 수]
이번 지원 사업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고요. 첫해에는 ASEAN 지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비율이 7.6%로 가장 높은 태국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포스코는 POSCO Thainox, POSCO-TCS, POSCO-TBPC 등 회사 법인이 위치한 라용 지역을 비롯하여 치앙라이, 라농, 송클라 총 4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인니(7.1%), 미얀마(5.5%)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포스코 같은 세계적인 철강회사와 맺은 본 파트너십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런 활동들이 전 세계로 확산되어 학교 밖 청소년(out of School Children)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미래세대 자립지원을 핵심사업영역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다문화, 탈북 등 이주배경 청소년의 맞춤형 진로지원 사업인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지원대상을 매년 70명 수준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12월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보호 종결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유네스코(UNESCO) 홈페이지 기사 전문보기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