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0일부터 3일간 ‘2017 인도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참가
– 고내식·고장력 제품 홍보··· 4만 9000톤 공급 MOU 체결 성과
– 강재·구조물 모두 공급하는 토털 서플라인체인 구축 박차
포스코가 인도에서 태양광 구조물 강재 포스맥(PosMAC)에
대한 솔루션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도 우타르프라이데시주
노이다에서 열린 ‘2017 인도 신재생에너지 엑스포(Renewable Energy India Expo·이하
REI엑스포)’에서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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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9월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7 인도 신재생에너지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태양광 구조물 강재인 포스맥의 우수성을 알렸다. |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REI엑스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중
하나다. 인도 정부의 인프라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계획 발표에 따라 올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725개사가 참여했으며 관람객이 5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아다니(Adani), 넥스트래커(NEXTracker), 소프트뱅크(Softbank)
등 주요 태양광 구조물 제작사를 대상으로 내식성이 뛰어난 고장력 포스맥 제품을
집중 홍보해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태양광 트래커(solar tracker) 제작사인 넥스트레커 구매담당 임원 비카스
쿠마르(Bikas Kumar)씨는 포스코 부스를 직접 방문해 “넥스트레커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포스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올 11월부터 넥스트레커 인도법인을 시작으로
포스맥 구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갠지스(Ganges), 푸르쇼탐(Purshotam) 등 인도 주요 태양광 발전 구조물
전문 제조사 4곳과 총 4만 9000톤 규모의 포스맥 공급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성기웅 포스코인디아 대표법인장은 “올해말까지 포스맥 강재뿐
아니라 포스맥으로 제작한 구조물까지 일괄 공급하는 인도형 토털 솔루션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2018년에는 인도시장에서 포스맥 판매량을 6만 톤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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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도 주요 태양광 발전 구조물 전문 제조업체 갠지스(Ganges) 등 4개사와 포스맥 공급 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성기웅 대표법인장, 비네이 갠지스 대표, 서병룡 강건재판매그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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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재판매그룹과 포스코인디아 임직원들이 푸르쇼탐사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엑스포 첫 날인 20일에는 태양광 구조물 고객사 150여 명을 초청해 행사장
인근 호텔에서 고객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포스코인디아(성기웅 대표법인장)는
현지 구조물 제작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인도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단납기 및 구조물 공급능력을 모두 갖춘 포스맥 구조물 공급망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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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디아는 9월 20일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행사장 인근 호텔에서 고객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
그 일환으로 포스코인디아는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POSCO-IAPC
내 여유부지에 구조물 제작사를 유치하고, 올 10월 가동을 목표로 포스맥 구조물
제작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 올해 말까지 인도 델리와 푸네지역에 포스맥 구조물
제작설비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와 판매 네크워크를 차별화하고 포스맥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인도시장에서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채수연 cream282@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