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마을 자매결연을 하는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다. 그중에서도 클린오션봉사단으로 시작한 재능봉사단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수혜자와 봉사자의 모두가 행복과 만족을 느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직원이 보유한 지식, 기술, 경험 등의 재능에 열정을 더해 활동하고 있는 재능봉사단은 올해 100개 창단을 앞두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19로 집합,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대면 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재밌고 신박한 서울지역 이색 재능봉사단을 소개한다!
달필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응원 및 희망의 글귀를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작성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선물하는 봉사단이다. 캘리그래피란, 아름다움을 뜻하는 ‘kallos’와 서법(書法)을 의미하는 ‘graphy’를 합친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한 말이다. 흔히 ‘달필’이나 ‘능필’이라고도 하며, 캘리그래피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캘리그래퍼(calligrapher)라고 부른다. 포스코 달필봉사단은 서울뿐만 아니라 포항과 광양에서도 창단해 아름다운 손글씨로 취약계층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달필봉사단 단원들은 전문 강사에게 캘리그래피 기초교육을 받고 각자 열심히 연습해 현재는 간단한 캘리그래피 작품을 혼자 완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서울 달필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할 선물상자나 도시락에 캘리그래피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하는 뜻깊은 활동을 했다. 앞으로도 달필봉사단은 아름다운 손글씨에 마음을 담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다.
굿보이스봉사단(목소리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의 독서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봉사단이다. 직원들은 역할을 나눠 동화 내용을 음성 녹음하고, 이를 오디오 북으로 제작해 책을 읽기 어려운 이들의 언어발달과 지식습득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엄마, 아빠, 삼촌이나 이모 같은 따뜻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녹음하고 있는데. 전문 성우보다 훨씬 친근해 오디오북을 듣는 아이들이 다정함과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목소리’라는 인간 본연의 능력과 첨단기술이 만난 스마트한 굿보이스봉사단은 현재 서울지역 직원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인기 있는 재능봉사단이다.
최근에는 포항 이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1%나눔 아트스쿨 지원으로 제작한 도서 ‘마스크 히어로, 마크 케이’를 직원들의 목소리로 녹음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책을 직원들의 목소리로 들어보면서 신기함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포스코 굿보이스봉사단의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하여 들어보자!
사랑의재봉틀봉사단은 재봉틀로 이불, 장바구니, 앞치마 등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단이다.
2020년에 창단한 사랑의재봉틀봉사단은 지역사회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방역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원했다. 현재는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기 전, 가슴에 히크만 카테터*를 삽입한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할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히크만 주머니는 올 하반기에 봉사단원들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 사랑의재봉틀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웃을 생각하는 열정으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재봉틀, 그 한 땀 한 땀을 응원해주기를!
요리조리봉사단은 취약계층에게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와 감동의 밥상을 제공하는 봉사단이다. 2019년도에 창단해 포스코센터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선별진료소에서 땀 흘려 고생하는 의료진을 직접 찾아 정성껏 만든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달필봉사단, 굿보이스봉사단, 사랑의재봉틀봉사단, 요리조리봉사단까지 포스코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에 대해 살펴봤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한 줄기 불어오는 것만 같은 기분! 포스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FUN)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 곳곳을 찾아갈 포스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
※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 기사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