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 임직원 급여 1%기부금으로 건설
– 임직원 글로벌봉사단, 대학생봉사단, 현지직원 등 200여 명 참여
포스코가 태국 라용에서 저소득 가정에 제공할 사랑의 집 10채를 짓고, 1월 31일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 날 헌정식에는 곽정식 포스코 ER실장, 우띠싹(Wuttisak) 라용 쁠루억댕 District Chief officer, 티모시 로크(Timothy Loke) 태국 해비타트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글로벌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비욘드태국 단원, 마을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정식 ER실장은 축사에서 “태국 사랑의 집은 급여1% 기부자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건축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땀과 노력을 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단원들이 건축 봉사에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포스코 사랑의 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새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 봉사활동은 국내 포스코그룹 임직원 글로벌봉사단7기 50여 명과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 단원 100여 명,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우수대학 장학생으로 구성된 비욘드태국 단원 15명, 포스코타이녹스, POSCO-TCS, POSCO-TBPC에 근무 중인 태국 현지직원 3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새 집에 입주한 싸이촌(Saichon) 씨는 “그동안 집이 너무 낡아 물이 새고, 임시로 덧댄 나무 판자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집을 마련해주신 포스코 봉사단과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운영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은 매월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하는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해오고 있다.
특히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1월 26일부터 6박 8일 동안 건축봉사 및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2007년 창단 이래 국내외를 무대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1월 21일부터 10박 1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태국 봉사활동에서는 건축 봉사는 물론,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한-태 문화교류 행사, UN SDGs를 주제로 한 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청암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비욘드태국 단원들도 봉사 전 일정 참여하며 한국 비욘드 단원과 홈오너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했다.
한편,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작년 11월 UN SDGs* 우수 사례에 등재됐다.
포스코는 베트남 붕따우 지역에 ‘포스코 스틸빌리지’를 조성하고, 총 104세대의 집을 기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국 화재피해·저소득 가정에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 스틸하우스를 건축,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호텔에 포스맥을 확대 적용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사회공헌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