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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랑 놀자! 키덜트족을 위한 메탈 토이 추천

철이랑 놀자! 키덜트족을 위한 메탈 토이 추천

2017/06/21

 

성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수집하고, 만화를 즐겨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바로 ‘키덜트(Kidult)’입니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의미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가 합해진 말인데요.

 

최근 아이들의 전유물이었던 장난감과 만화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키덜트가 늘어나며 그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어른이(어른+어린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런 영향으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도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데요. 오늘 스틸캐스트에서는 최근 동영상으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던 피젯스피너부터 메탈웍스, 그리고 네오큐브까지, 메탈로 만들어진 어른이들의 장난감을 살펴봅니다! 함께 보시죠 🙂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장난감, 피젯스피너(Fidget Spinner)! ‘초조함, 흥분 등으로 꼼지락거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피젯(Fidget)과 ‘회전하는 것’을 뜻하는 스피너(spinner)가 조합된 말입니다.

 

이름 그대로 피젯스피너는 손가락으로 중심부를 고정시켜, 2~3개의 날개를 빙글빙글 돌리는 장난감인데요. 특히 피젯스피너를 돌리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 집중력을 향상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피젯스피너는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고 있는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는 그중에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피젯스피너를 구입해봤습니다. 메탈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피젯스피너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스틸로 만들어져서 살짝 묵직함이 느껴서 좋았고요. 보통 3개의 날개가 달려있는 다른 피젯스피너와 다르게 총 6개의 날개로 더 화려한 묘기를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날개 3개는 분리도 가능하니, 떼어냈다 붙였다 기분과 상황에 따라 원하는 피젯스피너를 선택해 돌릴 수 있습니다.

 

그냥 돌리기만 하는 간단한 놀이 방법에도 불구하고, 피젯스피너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었는데요. 평소에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불안감 혹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즐겨봐도 좋을 것 같네요!

 

어린 시절 조각조각 나눠진 퍼즐을 맞추면서 놀았던 추억, 다들 가지고 계실 텐데요. 평평한 바닥 위에 퍼즐 조각을 끼워 그림을 완성하는 옛날의 퍼즐과 달리, 최근에는 3D 입체로 퍼즐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얇은 철로 된 부품들을 나눠 작은 구멍에 끼우고 구부리면서 나만의 작은 모형 퍼즐을 완성해볼 수 있는 ‘메탈웍스’입니다. 파리의 에펠탑부터 브루클린 브릿지, 피사의 사탑까지 해외 유명 관광 명소는 물론 경비행기, 해적선, 오래된 자동차 등을 재현한 모형까지 직접 메탈을 이용해 만들어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놀이입니다.

그래서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도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구입해봤는데요. 에펠탑 3D 메탈웍스를 함께 조립해볼까요?

퍼즐을 조립하기 전 준비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입한 메탈웍스 에펠탑 모델을 준비하고요. 퍼즐 조각을 잘라 줄 칼 그리고 철판을 구부려 줄 핀셋 혹은 이에 맞는 공구를 준비해봤습니다.

준비물까지 모두 챙겼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봅니다. 메탈웍스 조립은 칼과 공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을 다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첫 번째로 할 단계는 설명서를 읽어봅니다. 영어로 쓰여 있지만, 그림도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그림만 보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그 후 철판에 붙어 있는 부품들을 잘라내주는데요. 칼을 이용해도 되지만 손으로 살짝살짝 돌려가며 떼어내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부품들을 다 분리했다면, 각각의 부품들의 튀어나온 부분과 끼워 넣는 부분을 잘 확인하여 알맞은 위치에 끼워 넣고 핀셋 혹은 공구를 사용해 구부려 주면 되는데요.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손 위의 작은 파리, 나만의 에펠탑이 완성됩니다.

혹시 메탈웍스가 내 취향의 장난감이라고 생각되신다면, 다양한 모델을 구입해 만들어서 멋진 세계 여행 명소를 한 곳에 수집해보는 것도 정말 멋지겠죠?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장난감은 ‘네오큐브’입니다. 네오큐브는 5mm 지름의 구슬자석 216개로 이뤄진 큐브로, 강력한 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떼었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하면서 원하는 형체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네오큐브의 구슬자석은 네오디뮴(Neodyminm)이라는 희토류 금속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희토류 금속이란 지구의 자원 중에서도 매우 드물게 존재하여 희귀한 금속을 뜻합니다.

 

 

네오디뮴은 무르면서도 전성이 있는 금속으로, 은백색을 띠는 특징이 있는데요. 희토류 금속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자성으로 항공기, 발전기 및 전자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네오디뮴을 장난감으로 만든 것이 바로 네오큐브인데요.

 

 

단단하게 붙은 자성이 있는 구슬을 이용해 기타와 같은 악기, 트로피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네오큐브를 떼었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하면서 작품을 만들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데요. 초반에는 강력한 자성으로 떼어내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조금만 손에 익히면 온 가족이 가지고 놀 수 있는 특이한 메탈 토이입니다.

 


 

스틸캐스트와 함께 알아본 

키덜트 족을 위한 메탈 장난감, 어떠셨나요? 

 

피젯스피너부터 메탈웍스, 네오큐브까지

이번 주말 친구들과 함께 메탈 토이로 색다른 추억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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