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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광양, 고품격 문화도시로] 1편. Park1538광양 홍보관 둘러보기

[‘철의 도시’ 광양, 고품격 문화도시로] 1편. Park1538광양 홍보관 둘러보기

2025/04/29

지난 2021년 포항에서 처음 선보인 포스코의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이 광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Park1538광양’이라는 이름으로요. 지난 4월 3일 개관한 후 14일부터 일반관람을 시작한 Park1538광양은 홍보관·미술관·교육관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빛의 도시 광양을 문화의 물결로 가득 채워 나갈 ‘Park1538광양 홍보관’의 주요 관람 포인트를 뉴스룸과 함께 살펴볼까요?

 

휘황찬란한 외관과 포스코의 만남?!


Park1538광양은 화려한 외관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끄는데요. 2021년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의 장윤규 건축가가 홍보관과 교육관의 콘셉트를 설계했습니다. 또, 포스코A&C가 실시 설계를 담당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죠. 설계와 시공은 물론, 건물의 외관부터 예술 작품에 사용되는 소재까지 포스코그룹의 기술력이 스며있답니다.
그중 홍보관은 빛 광(光), 볕 양(陽)을 쓰는 광양의 지역명에서 영감을 받아 ‘빛의 물결(Light Wave)’을 콘셉트로 지었는데요. 포스코와 광양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빛의 물결로 표현했다고 해요.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변하는 철의 특징을 건축 디자인에 반영해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외장에는 포스코의 대표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단단하면서 녹슬지 않는 실용성과 디자인적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했는데요. 건물 내·외장재 및 철골구조에 사용한 포스코강재는 포스맥을 포함해 모두 3000톤으로 홍보관 자체가 거대한 포스코 제품의 전시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잠시 옆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홍보관 외부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스마트 라이트(Smart Light)’라는 작품인데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디자인한 독일의 예술가 부부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율리히 겐츠(Ulrich Genth) 작가가 디자인했습니다. 거대한 가로등처럼 보이는 각기 다른 형태의 조형물은 인간의 다양한 자세를 연상하게 하는데요. 내식성과 내열성이 강한 포스코 스테인리스 STS316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포스코와 사람의 연결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마치 우리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듯이요. 스마트 라이트와 굴곡진 홍보관 건물 외관이 어울려 역동감을 불러 일으키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관람을 해볼까요? 홍보관 1층으로 들어서면 가로 4m, 세로 10m 크기의 거대한 미디어월이 관람객을 반기는데요. 이 웰컴월을 지나 이머시브 영상관으로 입장하면, 관람객은 포스코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철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관람객은 이머시브 영상관에서 압도적인 크기의 4면 프로젝션 맵핑으로 철의 근원인 철광석이 4원소와 만나 철로 바뀌는 여정을 감상합니다. 철은 세상을 이루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무한 순환의 여정을 반복하는데요.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관객은 철의 여정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어요.

1층 테마홀에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 ‘스타(STAR)’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철이 불에 녹는점 1538℃에 이르렀을 때 역동적으로 끓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1538개의 스테인리스 구로 이뤄져 있는데요. 홍보관 외부에 있는 작품 ‘스마트 라이트(Smart Light)’와 마찬가지로 포스코 STS316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홍보관 3층으로 올라가면 ‘철의 기억’ 역사존이 우리를 반깁니다. 이곳에선 허허벌판 황무지에서 제철소 건립을 이뤄낸 포스코의 도전을 사진과 영상, 사료들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포항·광양 제철소의 건설 과정과 현재까지의 여정이 담긴 포스코의 저력을 느껴보세요~

역사존을 둘러보다 보면 ‘포스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공간은 현재 포스코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검색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포스코에 재직 중인 직원 이름을 검색하면 큰 화면에 사진과 소속이 함께 조회되는데요. 포스코 임직원으로 재직 중인 가족, 친구 등의 이름을 검색해 보며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 역사관 한편에는 명예의전당이 설치돼 있어 그간 포스코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습니다.

이후 ‘철의 현재’ 제철공정존으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선 공정별 설비 모형과 영상이 함께 작동하면서 철을 만드는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제철소 내부를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제철공정존을 지나면 포스코의 철강 제품을 실은 선박이 바다를 가르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전이공간을 지나게 됩니다.

다음은 포스코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철의 세계’ 제품전시존입니다. 제품전시존에서는 일상 속에 적용된 포스코 제품과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공간에서는 재생에너지, 조선, 에너지터미널, 미래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포스코의 혁신적인 철을 생생히 볼 수 있는데요. 광양제철소의 대표 철강제품인 친환경용 자동차 소재와 솔루션 개발 내용을 전달하는 로봇암(Robot-arm)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가전, 가구, 오브제 등의 다양한 철(PosART, 스테인리스 등)의 쓰임새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1층의 철의 시작부터 3층 제품전시존까지 관람을 마치면, 관람객들은 마지막으로 ‘철의 비전’ 비전영상관에서 브랜드 필름 영상을 감상합니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폭 15m, 높이 3.93m 규모의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으로 포스코인의 열정과 철의 탄생, 철을 통해 만들어진 편리한 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아가는 포스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죠.

다음 2편에서는 park1538광양의 미술관과 교육관의 주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ark1538광양X리아킴 영상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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