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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부문장제 신설 및 임원 정기인사 단행

철강부문장제 신설 및 임원 정기인사 단행

2017/02/03
– 철강사업 책임지는 철강부문장(COO)에 오인환 사장 보임
– 포스코인재창조원장에 황은연 사장, 포스코강판 대표에 전중선 전무

포스코가 2월 2일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사업 중심의 포스코 경영을 책임지는 철강부문장(COO; Chief Operating Officer) 체제를 도입한 것이다. 기존 철강부문의 운영은 COO가 책임 경영토록 하고, 권오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철강 부문 개혁 등 그룹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임 COO에는 철강사업전략실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등을 거쳐 철강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온 오인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기술투자본부장에는 승진한 유성 부사장이, 철강생산본부장에는 장인화 부사장이 각각 보임됐다.

 

계열사인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의 사장들은 전원 유임시켜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책임 있는 마무리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토록 했다.

 

포스코강판 대표에는 권오준 회장 1기 체제의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한 전중선 경영전략실장(전무)을 내정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인재육성을 총괄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장에는 황은연 사장을, 포스코터미날 대표에는 이영기 포스코 일본대표법인장을 각각 내정했다.

 

올해가 권오준 회장 2기 출범의 첫 해인 만큼,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3년간의 과제로 제시된 후계자 육성과 경영자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경영쇄신 기조에 따라 그룹 전체 임원 수를 전년 대비 12% 줄였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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