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혁신·다축 사고·디자인 싱킹·포스코형 창의교육 논의 및 소개
– “인재창조원, 창의역량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갈 것
▶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최한 ‘창조경제와 창의적 혁신’ 세미나가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기조강연, 사업설명의 순서로 진행됐다. |
포스코인재창조원이 9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창조경제와 창의적 혁신’ 세미나가 대기업, 대학, 중소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최하고 한국창의응용학회, 이노비즈협회, SAP코리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조강연, 사업설명, 마무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귀찬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은 환영사에서 "창조는 시대정신이며, 창의역량 개발은 창조경제의 초석이다. 앞으로도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계속 창의역량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번째 기조강연을 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현재의 교육은 정답찾기, 혹은 창업스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중심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의무화하는 교육혁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양동열 카이스트 교수도 "지속가능한 창의기술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융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다축(多軸·multi-axis) 사고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SAP코리아의 크리스토퍼 한(Christopher Han) 박사는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인간 중심 혁신의 노하우를 체계화한 것이다. 이 사고의 핵심은 인간에 대한 공감-프로토타입(prototype·간단한 형태의 중간 산출물)-고객 피드백을 통한 학습으로 혁신을 완성해가는 것이다. 또한 모든 혁신은 올바른 문제를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단에 선 김세현 포스코인재창조원 전무는 트리즈(TRIZ), BI(Breakthrough Innovation) 등을 접목한 포스코형 창의교육과 컨설팅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형 창의교육과 컨설팅을 국가적인 자산으로 승화·발전시킴으로써 창조경제의 기틀을 굳건히 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형우 philpark@posco.com
<자료=포스코인재창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