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구축 등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공동 연구 추진
– 인천시 스마트시티, 인천대 스마트캠퍼스 사업추진 기술 협력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독일의 스마트기업인 지멘스와 손잡고 스미트시티, 스마트캠퍼스를 구축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9월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광역시·인천대학교·지멘스와 스마트시티·스마트캠퍼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과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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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9월 14일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지멘스와 함께 스마트시티, 스마트캠퍼스 사업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한국지멘스 김종갑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대 조동성 총장. |
이날 협약으로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지멘스와 스마트시티·스마트캠퍼스 관련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인천시 원도심 스마트시티, 해외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베트남 북안카잉 신도시 개발 등 국내외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경험이 있는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건설, 수자원 효율화, 에너지 저감 등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멘스와 함께 한국형 에너지 저감 모델, 스마트 시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원도심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건설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타이제이션 활동의 일환이다.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자 빅데이타(Big Data), AI등 신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스마트화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스마트 건설과 스마트 상품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타이제이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모델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1단계로 인천시·인천대·지멘스와 협업해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2단계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실시, 마지막으로 포스코형 스마트시티 비즈(Biz) 모델을 구축해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6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에 음성인식 스마트 홈을 적용하고, 사물인터넷 제품을 개발하는 등 건설회사 최초로 전력소모를 최소화한 네트워킹 기술인 지그비(Zigbee) 무선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카카오와 더샵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 ‘AI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타이제이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