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인한 변화들이 일상생활에서 느껴질 정도로 나날이 심각해지고 탄소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 탄소 배출을 규제하기 위한 각종 법과 제도를 수립하며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포스코는 탄소저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
포스코는 2019년 12월 11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포스코의 2017~2019년 평균 탄소 배출량은 총 78.8백만 톤으로 포스코는 사업장감축과 사회적감축* 수단을 병행해 2030년에는 10%, 2040년에는 50%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한다.
*사회적감축이란 제품 제공으로 밸류 체인 상에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포스코가 더 가벼운 자동차 강판을 개발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강판을 사용해 더 가벼운 자동차를 만들게 되면, 최종 소비자인 운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연비가 개선되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드는 개념이다.
포스코그룹은 1.5℃ 시나리오*를 연계한 핵심 비즈니스로 사업 분야를 철강, 이차전지 소재, 수소•LNG로 조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나리오1.5℃: 지구의 ‘정상 체온’을 연구하는 기관인 UN IPCC*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가 오르면 지구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인류에게 경고했다. 그런데, 3년 뒤인 2018년 10월, IPCC는 2℃를 1.5℃라고 수정 발표했는데, 이것이 바로 시나리오1.5℃다.
‘철강’에서는 기술과 제품 혁신으로 저탄소 시대 경쟁력을 확보한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및 에너지 분야 등에 사용되는 강재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데, 전기차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 강재, 전기 모터에 사용되는 고효율 전기강판, LNG 수송 및 보관을 위한 고망간강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부터 양극재 • 음극재 생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공고한 공급 사슬을 갖추었으며, 수소 분야에서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700만 톤 체제 구축을 목표로 그룹 역량을 결집해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철강사 최초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또한, 지난 2021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포스코가 전 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개최했다. 전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저감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대해 세계 철강업계가 적극 공감해 성사된 이번 포럼은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전 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 업계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 29 곳을 포함 48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탄소저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아래 콘텐츠들을 통해 포스코의 활동을 확인해보자!
세계 최초로 열린 ‘수소환원제철 국제 포럼(HyIS 2021)’의 이모저모
포스코, 친환경 물류 실현 위해 LNG 트랙터 도입 앞장
포스코, 브라질 원료공급사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포스코, 원료 공급사 BHP와 탄소중립 협력 추진
철강업계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환경을 보호하면 인센티브로 돌아오는 제도가 있다?
탄소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포스코 뉴스룸의 [슬기로운 탄소저감 생활]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2022년 1월 19일부터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가 시행됐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란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환경부의 제도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누리집 회원가입(http://cpoint.or.kr/netzero)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어떤 활동을 통해 포인트가 쌓일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생활실천은 총 6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 ▲전자영수증 이용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미래세대 실천이 있다.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고 하니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아보자. 신청을 하면 실천 다짐금 5,000p가 최초로 제공된다는 사실!
탄소중립 실천행동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목록은 아래와 같은데 앞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탄소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일상 속에서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포인트도 받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앞으로 포스코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