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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성공 컨설턴트, 동반성장지원단 총결산

중소기업의 성공 컨설턴트, 동반성장지원단 총결산

2023/01/26

출범 3년 총결산! 중소기업의 성공 컨설턴트 동방성장 지원단, 사람들이 손을 잡고 계단을 함께 오르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아래로는 함께 협업하고 있는 직원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

중소기업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동반성장지원단이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았다. 지난 2021년부터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설비관리, 기술개발, 인력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들을 함께 해결해왔다.
산업 현장 최일선에서 중소기업과 ‘Together With POSCO’를 실천하고 있는 동반성장지원단을 만나본다.

2021-2022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성과
숫자로 보는 동반성장지원단 인포그래픽이다. 46개 중소기업 대상, 4개 분야,198건의 과제 발굴 및 개선,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 2021년 출범한 후 2년 동안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사업을 적기에 매칭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하고, 설비·공정 장애 해소로 수익성을 높였다. 특히, 판로지원 활동 등으로 매출을 높여 더 큰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

▲2022년 2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킥오프 당시 사진. 중소기업 관계자와 포스코 직원 3명이 함께 화이팅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년 2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킥오프 당시 사진.

또한 ESG경영에 집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 △안전위해요소 제거 △탄소저감 실현 △생산성 향상 등의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 고객사, 공급사 win-win 이끈 동반성장지원단 사례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 직원들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품불량 제대로 잡고 품질도 높였습니다.
전남 곡성에 위치한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는 포스코에 용선·용강 성분과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인 ‘프로브’를 납품하는 공급사다. 최근 현장에서 사용을 기피하는 문제가 있었다.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방문해 제품 품질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모습이다.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방문해 제품 품질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현장에서 프로브에 사용하는 부품의 개선사항을 토의하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모습이다.

▲현장에서 프로브에 사용하는 부품의 개선사항을 토의하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해 7월부터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찾아가 본격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시작했다. 먼저 불량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자 불량 현상을 유형별로 나누고, 구매부서·사용부서·공급사간 실시간 소통채널을 만들었다. 또 외부 품질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불량의 원인이 통기성에 있음을 확인하고, 개선 샘플을 제작하고 테스트를 거쳐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공급사는 테스트 합격품을 해외제철소에도 수출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판로를 열어 큰 폭의 매출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 수혜기업 소감,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 노현성 이사: "과거에는 경험에 의존해 제품을 개선했는데, 비슷한 문제가 계속 생기면서 고객사의 신뢰를 잃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포스코 함께 데이터와 정밀분석을 기반으로 문제점을 찾았고, 5개월 만에 제품 불량률 3%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류림산업 회사 전경이다. "사무자동화RPA를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렸습니다"

대구에 소재한 류림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선재를 공급받아 신선공정을 거쳐 고객사에게 판매하는 기업이다. 류림산업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는 있었지만, MES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관리시스템)이 없어 매일 주문, 재고, 진행관리 종합현황을 엑셀에 수기로 입력하는 단순 반복작업을 해야 했다.

▲RPA 도입 관련 회의를 하는 류림산업 직원들과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왼쪽)과 류림산업 산세라인.

▲RPA 도입 관련 회의를 하는 류림산업 직원들과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왼쪽)과 류림산업 산세라인.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매일 주문, 재고 등 반복 수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업무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앞으로도 류림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생산능력을 25%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선재공장에서 선재를 구매하여 냉간압조용강선(CHQ Wire; Cold Heading Quality)을 제조하는 류림산업 신선라인(왼쪽)과 신선작업 후 포장한 제품들.

▲포스코 선재공장에서 선재를 구매하여 냉간압조용강선(CHQ Wire; Cold Heading Quality)을 제조하는 류림산업 신선라인(왼쪽)과 신선작업 후 포장한 제품들.

경천산업 공장의 강판 가공 시설 모습이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설비 장애를 막았습니다"

경천산업은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을 가공해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천산업은 25년 이상의 노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자동 공정제어장치)를 운영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생산라인 자체를 멈춰야 했다. 하지만, PLC프로그램은 백업이 불가하고 예비품이 단종된 상태이며 도면, 매뉴얼 등 백업에 참고할 만한 자료도 없었다.

▲PLC프로그램 개발 대상이었던 도로안전시설물 지지용 파이프 제조 설비(왼쪽)와 PLC프로그램 소스가 없어 백업 시 나타나던 에러 메시지.

▲PLC프로그램 개발 대상이었던 도로안전시설물 지지용 파이프 제조 설비(왼쪽)와 PLC프로그램 소스가 없어 백업 시 나타나던 에러 메시지.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시스템을 반대로 추적하는 방식의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을 도입해 백업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 이에 앞서, 설비 운전방법을 체계화하고 센서, 운전 데스크 버튼의 입력 신호와 출력 신호를 확인해 입출력 리스트를 정리하는 등 PLC 동작 매뉴얼을 만들었다. 또 단종된 장비 대신 경천산업에서 사용 중인 다른 설비를 확보해 활용했다.

▲개선 전, PLC프로그램을 실행해 설비를 제조하는 CPU로 프로그램 소스가 없어 백업이 불가능했던 GM6 모델과 ‘MASTER-K’라고 표기된 PLC CPU.

▲개선 전, PLC프로그램을 실행해 설비를 제조하는 CPU로 프로그램 소스가 없어 백업이 불가능했던 GM6 모델과 ‘MASTER-K’라고 표기된 PLC CPU.

경천산업은 PLC 장애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포스코 또한 포스맥(PosMAC)소재를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양사 간 파트너십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계획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에게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포스코의 공급망 강건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지원단은 주요 활동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기술 혁신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또한, 선진국의 ‘공급망 ESG 실사 법제화’에 대응해 ESG 분야에 취약한 주요 공급망에 대한 안전보건시스템과 설비안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탄소저감활동의 범위가 공급망의 탄소배출량저감활동까지 관리해야 하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지금,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저감 등에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중소기업의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 Together With POSCO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악수하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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