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많은 축구팬들이 궁금해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명단에는 포스코 대표 축구 구단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무려 5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자랑스러운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포항스틸러스 김승대·손준호 선수와 전남드래곤즈 이종호·안용우·김영욱 선수랍니다~ : D
오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축구대표팀으로 발탁된 선수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포항스틸러스, 김승대·손준호 선수의 8년간의 축구 인연
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손준호 선수는 포철중-포철고-영남대에서 8년간 호흡을 맞춘 사이로 포항스틸러스의 체계적인 유스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대표 선수들인데요. 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발탁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죠~:D
그럼 두 선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각오 한마디를 들어보실까요?
포항스틸러스의 핵심 공격수! 김승대 선수
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 선수는 2013년 3월 13일 AFC 챔피언스리그 중 2013조별리그 2차전, FC 부뇨드코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 출전하면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3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으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로 떠올랐는데요~:D
현재 김승대 선수는 K리그 기준 통산 43경기 출장에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스틸러스 공격의 선봉에 앞장서왔습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 이명주 선수와의 콤비로 여러 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골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김승대 선수의 각오 한마디
“지난 해에만해도 신인선수였던 제가 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로, 또 포항스틸러스의 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항스틸러스의 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
2014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손준호 선수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롱패스 능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방 스트라이커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손준호 선수는 신인선수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김승대 선수와의 오랜 호흡이 꼭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D
손준호 선수의 각오 한마디
“대표팀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된 것은 모두 감독님과 팀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포지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꼭 베스트 안에 들어서 포항의 선수로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하는 대회인만큼 국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가 건제함을 알리고, 축구의 붐이 다시 일어나게 하고 싶습니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축포를 터뜨릴 두 선수에게 포항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도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선수들을 아끼고 걱정하는 황선홍 감독의 마음이 물씬 느껴지는 응원 메시지, 한 번 들어보시죠!: D
황선홍 감독의 응원 메시지
“두 선수는 어디서든 충분히 본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실한 선수들입니다. 평소 하던 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지도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복귀하는 것’과 경기 운영에 있어서 성실함과 꾸준함도 좋지만 국제 대회인만큼 ‘과감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뛰고 오길 바랍니다.”
전남드래곤즈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 선수 이야기
전남드래곤즈에서는 무려 세 명의 선수들이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발탁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먼저 고교시절부터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광양 루니’라고 불렸던 이종호 선수,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빛나는 안용우 선수, 그리고 폭넓은 활동량으로 팀의 핵심적인 선수로 거듭난 김영욱 선수랍니다~:D
전남드래곤즈의 광양만 루니, 이종호 선수
2014시즌 23경기 출장과 9골의 기록. 전남드래곤즈의 공격수 이종호 선수는 육상선수 출신의 빠른 발과 탄탄한 피지컬, 강력한 슈팅으로 ‘광양만 루니’로 통하는 선수입니다. 파워풀한 플레이와 섬세한 골감각으로 경기에서 늘 인기가 많은 선수인데요. 아직 어린 선수축에 속하지만, 공격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종호 선수의 각오 한마디, 들어보시죠!
이종호 선수의 각오 한마디
“2011년도에 프로 입단 후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을 때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개인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또, 제가 뛴 경기 영상과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들을 보면서 연구했던 시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꿈꿔왔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기회를 주신 이광종 감독님, 많은 도움 주신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님과 코치님, 팀동료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굳은 의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안용우 선수
안용우 선수는 빠른 드리블과 예리한 킥을 소유한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우는 선수입니다. 좌우 사이드를 오가며, 슈팅과 절묘한 크로스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그는 이동호 선수와 단짝 콤비로 현재 전남드래곤즈의 미드필더로서 측면 공격을 담당하고 있죠~ : )
안용우 선수의 각오 한마디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 축구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될 것 같습니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꼭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남드래곤즈의 감각적 미드필더, 김영욱 선수
전남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영욱 선수는 실력만큼이나 외모도 뛰어난 선수로 유명하죠!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싱 능력과 슈팅 능력을 갖춘 것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는데요.
고교시절 다친 발목으로 인해 첫 시즌에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1시즌에 부상에서 회복 후 곧바로 골을 터뜨리며, 실력을 인증한 전남의 기대주랍니다. : )
김영욱 선수의 각오 한마디
“축구를 하면서 줄곧 아시안게임을 목표 삼아 왔기에, 이 디딤돌을 잘 딛고 일어나느냐에 따라 제 축구도 인생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8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시안게임이 한국에서 열리는만큼 꼭 우승해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남드래곤즈의 하석주 감독은 이종호, 안영우, 김영욱 선수의 금메달을 주문하며, 각 선수별로 상황에 대처하는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하석주 감독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과 조언! 함께 들어보실까요?
하석주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종호 선수는 키가 큰 것도 아니고 신체적인 조건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많이 뛰고, 몸 싸움에 강해요. 헤딩 점프 위치도 좋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리는 동물적인 감각도 최고죠. 대표팀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많이 뛰면서 한 번의 찬스가 왔을 때 무조건 잡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안용우 선수는 내 신인시절보다 훨씬 훌륭해요. 지금 국가대표로 바로 뛰어도 손색이 없을 선수예요. 정신적·신체적·기술적으로 안정적이고, 머리도 좋고 성실한 친구입니다.
김영욱 선수는 항상 준비가 잘 돼있는 선수예요. 특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만큼 스피드와 패싱력과 더불어 파이터 기질까지 갖췄어요. 또, 팀을 위해 헌신하는 정신이 뛰어나서 어딜 갖다놔도 제 몫을 다 할 선수랍니다. 세 선수가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왕 가는 거 무조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일정 및 종목 소개
포항스틸러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치르게 될 이번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10월 4일(토)까지 이며, 개최지는 대한민국 인천입니다. 총 45개국이 참가하며, 축구, 수영, 복싱 등 36개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인데요~:D
. 기 간: 2014. 9. 19 ~ 10. 4(16일간)
. 장 소: 인천광역시 일원
. 참가 규모: 45개국(선수 및 임원 13,000여명, 방송보도 등 7,000여명)
. 운영 요원: 30,000여명
. 주 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
. 주 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IAGOC)
. 경기 종목: 36개 종목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경기 일정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다양한 종목 중 포스코 축구 구단 선수 5명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단, 아래 일정은 대한민국이 출전하는 경기와 예선경기가 시작되는 9/14(일)부터 9/21(일)까지의 경기 일정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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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 |
시간 |
성별 |
대전 |
경기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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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일) |
17:00~19:00 |
남자 |
대한민국vs말레이시아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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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2:00 |
여자 |
대한민국vs태국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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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수) |
20:00~22:00 |
남자 |
대한민국vs사우디아라비아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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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2:00 |
여자 |
대한민국vs인도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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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금) 개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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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일) |
17:00~19:00 |
남자 |
대한민국vs라오스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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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9:00 |
여자 |
대한민국vs몰디브 |
그룹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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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휴식일) 9/25(목)부터 16강 경기 일정 시작. 결승전은 10/2(목)에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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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내용 출처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홈페이지의 ‘세부경기일정’ 참고
축구 경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축구 팬분들이라면 경기 일정 놓치지 마시고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또,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지정 예매처인 ‘OK티켓’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입장권 판매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D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판매처
– 인터넷 : http://ticket.incheon2014ag.org
– 모바일 : http://mticket.incheon2014ag.org
– 콜센터 : 1599-4290
– 티켓 예매 관련 FAQ 사이트: http://www.okticket.com/html/ag/html/faq.html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대표팀 발탁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추석 연휴로 인한 후유증을 2014 인천아시안게임으로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포스코 대표 축구 구단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을 포함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멋진 활약을 응원합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