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5일부터 29일 5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포항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특별히 ‘불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포항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8일 토요일 저녁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에는 평창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을 연출한 한국(한화)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불꽃 경연대회인 ‘몬트리올 국제불꽃경연대회’ 전년도 우승팀인 영국(Jubilee)팀을 비롯 아시아 최고의 불꽃 연출력을 보유한 중국(Sunny)팀이 참여해 ‘힐링’을 주제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지난해보다 더욱 풍부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km에 이르는 야간 경관조명이 유명 음악에 맞춰 스펙터클하게 변화하는 경관조명 불꽃쇼가 펼쳐진다.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포항만의 경관조명 불꽃쇼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작년 11월 포항 지진과 여진 이후로 포항시민들을 위해 피트니스 전문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생존체력’의 저자인 아주라(본명 이소영)를 초청해 ‘느리게 걷기’라는 주제로 느리게 걸으면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내 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에게는 내 마음 속의 새로운 불빛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항시 홈페이지(http://www.pohang.go.kr)와 (재)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p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