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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주일 앞으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일주일 앞으로

2017/07/19

– 29일 불빛쇼서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 선보일 예정
– 한국·미국·스페인 참여··· 화려한 연출과 안전 확보

7월 26일 수요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라 할 수 있다.

29일 저녁 형산강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불꽃쇼에는 한국, 미국, 스페인 3개국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로운 불꽃을 포항 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 2015년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형산강 일대에서 펼쳐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모습.

 

올해는 형산강체육공원 일대에서 국제불꽃쇼를 진행함에 따라 관람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입체적인 불꽃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지만 안전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참가팀들은 불꽃의 크기와 발사각을 세밀히 조정해 화려한 연출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불빛쇼의 첫 주자인 미국 대표팀은 흥겨운 락앤롤과 팝송에 맞춰 역동적인 불꽃을 연출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불꽃의 다양한 움직임을 미국적인 음악에 맞춰 리듬감 있게 표현해냄으로써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

흥겨운 분위를 이어받아 두 번째로 나서는 스페인 대표팀은 화려함과 섬세함에 초점을 맞췄다. 스페인 특유의 강렬하고 열정적인 색채를 불꽃에 담았고 16곡에 이르는 다양한 연출 곡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국 대표팀인 한화는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포항 그리고 빛의 노래’라는 연출 주제로 53만의 포항시민을 의미하는 53발의 불꽃을 시작으로 △볼케이노 △분수 불꽃 △일곱빛깔 무지개 등으로 화려하고 감성적인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바뀐 포항제철소의 경관조명 역시 불빛축제 관람객들이 잊지 못할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작년 12월 용광로의 타오르는 불꽃과 쇳물을 상징하는 금빛 계열의 경관조명을 새롭게 단장해 포항 밤하늘을 더욱 환하게 빛내고 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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