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제철소 현장의 든든한 허리가 되겠습니다!”

“제철소 현장의 든든한 허리가 되겠습니다!”

2017/04/21
– E5(과장) 승진자 교육과정 첫 운영··· 현장직원 계층별 교육 체계화
– 경영환경 이해·갈등관리·기획력·코칭법 등 다채롭게 구성

포스코 E5(과장) 승진자 24명이 4월 18일부터 2박3일간 포항 구룡포수련원에서 열린 승진자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전원 수료했다.

 

이들은 포스코의 핵심인 현장직 E직군의 중간계층으로, 포스코가 현장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위치에 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황은연)은 그동안 E직군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교육이 다소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이번에 E5 승진자 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과정은 가치공유를 통해 계층별 역할을 재인식하고 포스코 DNA를 지속 강화하는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두고 기획됐다.

 

▶ 제철소 현장의 핵심계층인 E5(과장) 승진자들이 올해 신규 개설된 승진자 과정의 첫 입과자로 참여해 기획 스킬을 배우고 있다.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E5 승진자 첫 과정은 2015 포스코명장인 설비기술부 손병락 명장의 40년 노하우와 열정을 전수하는 특강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새로운 50년을 향한 스마트포스코의 도전, 그리고 계층과 세대간의 차이로 인한 충돌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안을 도출하는 갈등관리 스킬을 익혔다.

 

기획력 향상 시간에는 구성원의 업무방식은 어떻게 다른지, 또 각자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소통하면 효과적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목표 수립방안과 프로젝트 수행방법론 등을 학습했다. 코칭리더십 과목에서는 기술 전수와 후배사원 육성에 필요한 코칭법을 배우고, 앞으로 현업에서 실행할 액션플랜을 작성했다.

 

특히 마지막 날 ‘과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 연극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입사 후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고, 현장의 허리급인 과장인 우리들이 업무와 소통 전문가로서, 그리고 창업정신 계승의 바통을 든 주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생산기술부 윤상락 과장은 "집합교육에 오랜만에 참석했는데, 가슴 속에 꿈틀대는 포스코맨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과장으로서 저근속 사원과 직책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내야겠다. 현업에 복귀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두진홍 직무교육그룹장은 교육입과자 간담회에서 "이번에 신설한 E5 승진자 과정은 E직군의 계층별 리더십과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창업정신으로 무장한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회사 성과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고 승진을 축하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재창조원은 E직군 계층별 교육 확대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향후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역량향상 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이들이 수익성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지역 E5 승진자 과정은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2박3일간 열릴 예정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스코인재창조원>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