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정이징을 세트스코어 4 대 2로 누르고 금메달 차지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 여자탁구단 간판스타인 전지희 선수가 201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전지희 선수는 8월 30일 타이완 뉴 타이베이시티 신좡(新莊)체육관에서 열린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탁구 개인단식 결승에서 타이완의 강호 정이징을 세트스코어 4 대 2 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 여자탁구단 간판스타인 전지희 선수가 201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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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희 선수 경기 모습. |
전지희 선수는 8월 30일 타이완 뉴 타이베이시티 신좡(新莊)체육관에서 열린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탁구 개인단식 결승에서 타이완의 강호 정이징을 세트스코어 4 대 2 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지희 선수는 8월 26일 이은혜(대한항공), 안영은(영산대)과 함께 여자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이어서 8월 27일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카츠히로-안도 미나미 조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 대 3으로 물리쳐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8월 28일에는 이은혜(대한항공)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해 사실상 이번 대회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를 마친 전지희 선수는 “2015년에 이어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지난 달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종진용 중국 코치와 김형석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심원보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