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1회 종합남녀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서 4대1 완승··· 2년만에 정상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 여자탁구단 간판스타인 전지희 선수가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서며 한국여자탁구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전지희 선수(사진)는 12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탁구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인 양하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4-1(11-8, 4-11, 11-8, 11-8, 11-9)로 제압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지희 선수에게 2017년은 큰 성과들이 있었던 한 해다. 지난 8월 대만 뉴타이 베이에서 열린 여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3관왕의 쾌거를 올린 이후 이번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단식 정상에 섰기 때문이다.
전지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내년 4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