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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성남과 접전 끝에 1-1 무승부

[전남드래곤즈]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성남과 접전 끝에 1-1 무승부

2014/11/04

전남드래곤즈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성남 FC를 만났습니다!

지난 11월 1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경기에서 성남과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치열했던 대망의 스플릿 라운드 첫 번째 경기, 함께 살펴보시죠! : D

팽팽한 접전 중 성남 제파로프에게 내준 선제골

경기 전반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전남은 스테보와 이종호를 앞세워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는데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35분, 전남 중앙 수비수 임종은이 볼 경합 중 머리를 다쳐 경기 참여 불가로, 지난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코니를 투입해 공백을 메웠습니다.

그렇게 전반을 0-0으로 끝내려는 찰나,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성남에서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성남 김동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요. 키커로 나선 제파로프가 첫 골을 터트린 것이죠.

이대로 끝낼 수 없다! 후반전, 공격적 플레이로 이종호의 동점골 획득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태호를 빼고 김영우를 투입하며 경기를 공격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는 예의 전술로 돌아가 성남을 강하게 압박한 것인데요.

후반 13분 이승희의 왼발 중거리 슈팅과, 32분 레안드리뉴의 오른발 슈팅, 그리고 34분 스테보의 헤딩 슈팅 등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던 성남FC!

하지만, 드디어 후반 40분, ‘광양 루니’ 이종호 선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의 수비를 뚫고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쉽사리 터지지 않던 골망을 이종호가 끝내 가른 것이죠. 이종호의 동점골로 결국 이 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골은 이종호의 시즌 10호 골이었는데요. 지난 7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4개월 만에 10호 골을 기록한 이종호는 이번 시즌 골득점 1위인 전북의 이동국과는 3골 차, 2위인 수원의 산토스와는 2골 차에 불과합니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1-1 무승부로 7위 자리 굳건히 지켜낸 전남 

이번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전남은 13승 7무 14패, 승점 46점으로 하위 스플릿 1위인, 7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성남은 7승 11무 16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남은 지난 10월 2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3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안용우가 한 골, 코니가 두 골을 터트리면서 3-3 무승부를 거뒀었는데요. 전남은 승점 1점을 확보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렸으나, 성남에 승리를 거둔 울산이 6위를 차지하면서 상위 스플릿 행이 좌절됐죠.

13승 6무 14패, 승점 45점으로 하위 스플릿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전남은 이미 강등권과는 거리가 멀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스필릿 라운드 경기에 임하기 위해 다짐하고 있는데요.  성남과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무리한 전남은 인천과 부산, 경남, 상주와 각각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드래곤즈의 지난 11월 1일에 열린 성남 FC와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스플릿라운드에서의 전남드래곤즈의 활약, 즐겁게 보셨나요?
앞으로도 전남 드래곤즈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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