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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다도 우리 가족! 포스코퓨처엠의 ‘반려해변’을 소개합니다

이제 바다도 우리 가족! 포스코퓨처엠의 ‘반려해변’을 소개합니다

2024/01/12

포스코퓨처엠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바로 포항시에 위치한 청림해변인데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8월 청림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며 가족으로 맞이했답니다.

‘반려(伴侶)’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로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하는데, 보통 반려자, 반려동물 등을 지칭할 때 쓰입니다. 그런데, ‘반려해변’이라는 말은 많이 생소하실 겁니다. 반려해변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반려해변이란?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꾸미는 해양입양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1986년 미국 텍사스(Texas)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후 미국 전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에서 반려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2023년 9월 기준 전국 141개 해변에 168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과 단체는 자발적으로 연간 3회 이상 해양정화활동과 캠페인 등을 펼치게 됩니다.

반려해변 입양을 통해 환경오염 막고 경제적, 사회적 가치도 창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기준 연간 14만 5000톤 수준입니다. 바다에 유입된 해양폐기물들은 선박사고나 어망 훼손 뿐만 아니라 생태계 파괴, 경관 훼손등의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반려해양 입양은 환경오염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깨끗한 바다 경관은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새 가족 ‘청림해변’

▲ 포스코퓨처엠 본사 앞에 위치한 청림해변.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존의 필요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2년간 청림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습니다.

청림해변은 포스코퓨처엠 본사를 둘러싸고 있는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지는 청정 해변입니다. 청림해변 중 일부 구역은 포스코퓨처엠 사업장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포스코퓨처엠이 직접 입양하고 가꾸기로 했습니다.

▲ 포스코퓨처엠 포항 청림해변 반려해변 입양증서.

나눔의 달 맞아 환경정화 활동 실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0월 포스코퓨처엠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을 맞아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변에 버려진 나뭇가지, 비닐봉투, 부표 등 각종 폐기물들을 주웠고, 폐그물에 얽힌 쓰레기들은 가위로 잘라가면서 수거했습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이 수거한 쓰레기는 10.5톤이 넘었는데요, 생각보다 수거량이 많아 쓰레기 운반을 위해 공업용 굴착기까지 동원되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포스코퓨처엠 포항안전환경그룹 김길용 대리는 “청림해변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는데, 28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수거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해변이 빠르게 깨끗해져서 한번 더 놀랐다”며 “해변 풀밭에 야생동물들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좋은 서식지가 되도록 깨끗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난해 10월 반려해변인 청림해변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난해 10월 반려해변인 청림해변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반려해변 정화활동 계획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2년간 반려해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매년 상, 하반기 진행되는 포스코그룹 모범시민 위크,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 등 특별 봉사활동 주간과 연계해 정기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비치코밍(beachcombing), 바다의 날 기념 퀴즈대회 등의 활동도 기획 중입니다.

* 비치코밍(beachcombing) : 해변(beach)을 빗질(combing) 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하며, 주워 모은 표류물과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난해 10월 반려해변인 청림해변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변입양에 진심인 포스코퓨처엠!
앞으로 바다와 하나의 가족이 되어 공존•공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포스코퓨처엠의 다채로운 환경보호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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