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에서 신진 작가들을 위한 새로운 전시, <The Great Artist 展>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젊은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창구이자 임직원과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영감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포스코미술관의 <The Great Artist 展>,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D
현대 미술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한 곳에!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The Great Artist 展>은 지난 9월에 있었던 포스코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 – The Great Artist”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작가 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한민국의 젊고 유능한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 )
“POSCO the Great”의 ‘도전’과 ‘창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포스코는 문화예술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나가는 문화적 기업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포스코미술관은 젊은 예술가들이 위대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신진작가 공모 – The Great Artist”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기획 취지에 걸맞게 공모전의 지원 자격은 만 35세 이하, 공모분야는 회화, 사진, 설치(조각 포함)까지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요.
대개 젊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포스코미술관은 이러한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를 지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그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The Great Artist 展> 상세 정보
- 전시 기간 : 2014년 11월 17일(월) – 11월 28일(금)
- 관람 시간 : 월-금,10시부터 18시까지/토, 11시부터 16시까지 (* 일요일 및 국·공휴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poscoartmuseum.org/
- 참여 작가 : 구나영, 구수현, 김수희, 김윤재, 김치신, 나광호, 류주현, 문성돈, 박제경, 손현욱, 심은혜, 안준영, 이구영, 이국현, 이상섭, 이수진, 이예린, 이윤정, 이재순, 이채영, 이현정, 이희명, 장재민, 장지연, 전혜지, 조은주, 지희킴, 최윤정, 최재혁, 허연화 (* 총 30명, 가나다순)
- 전시 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서관 B1, 2F. 포스코미술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이번 전시는 포스코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젊은 작가 30인의 도전과 열정으로 태어난 작품들로 구석구석에서 채워져 있는데요.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사물과 세상을 표현한 작품부터 기계보다 더 섬세한 손놀림으로 제작된 작품, 예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젊은 예술가로써 가지는 고민의 흔적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코센터 2층에 위치한 제1전시장과 지하 1층에 위치한 제2전시장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는 이번 작시 작품들은 회화와 사진, 설치작품부터 영상물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테마를 넘나들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에서 최종 선발될 작가 3인에게는 2015년 포스코미술관 개인전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가가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게 될까요? : )
서른 가지의 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하는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보며 마음속으로 점수를 매기고,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작가를 선택해 보는 것도 전시를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가 되어 줄 것입니다. : D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 제작 과정 및 작품 소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듣는다면 더 의미가 있겠죠?
그래서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두 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이재순 작가와 장지연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 제작 과정 및 작품 설명을 보고 그림을 감상해보시길!
“미세한 에너지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는 공간” 작가 이재순
산책을 하며 집 근처 숲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하나하나 주워 실을 감싸는 작업을 일 년 여간 진행했습니다. 버려진 나뭇가지의 죽음으로 향해가는 시간을 다시 생으로 가는 시간으로 전복시키는 노동의 작업이었는데요.
미세한 에너지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결집시켜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관람객 여러분들이 오셔서 산책을 하듯이 작품을 느끼시고 또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신다면 비로소 제 작품이 좋은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작가 장지연
저는 움직이는 조각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예전 서양 문화 속 조각, 회화를 차용해 현재의 저와 콜라보레이션 하는 식의 작업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타임라인 안에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죠.
이번 작품 역시 레이디 고다이바(Lady Godiva, 11세기 경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의 부인이었던 레이디 고다이바는 남편 레오프릭의 과도한 세금 징수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자 영지를 나체로 도는 과감한 시위를 통해 세금 경감을 이끌어냈다.)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이를 ‘현대식으로 바라본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는 1월 명동성당에서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고, 10월에는 파리로 레지던시(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문화체험 속에서 창작 작업을 하는 활동)를 가게 되는데요. 다른 나라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작가들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재능 있는 작가들의 신선한 영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The Great Artist 展>!
11월의 마지막을 익숙한 풍경과 소음에서 벗어나 포스코미술관에서 색다른 감흥을 느껴보며 마무리해보는 건 어떠세요?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과 열정을 포스코미술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