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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을 퇴치하는 부장님의 러브레터, 포항제철소 화성부와 ‘행복동행’

월요병을 퇴치하는 부장님의 러브레터, 포항제철소 화성부와 ‘행복동행’

2014/09/02

달콤한 주말 후 불쑥 찾아오는 월요병!

하지만 직장인들의 영원한 적, 월요병을 모르는 직장인들도 있답니다. 바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직원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는 매주 월요일,화성부 손동기 부장으로부터 날아온 ‘월요편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도대체 어떤 편지길래 월요병이 싹 날아가는 것일까요?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월요병을 싹~ 날려주는 ‘우리 부장님의러브레터’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D

부장님으로부터 ‘편지’ 받아 보셨나요? ‘월요편지’로 전해진부장님 마음

지난 8월 22일, 손동기 부장이 포항제철소 화성부장으로 취임한 지2년이 되는 날입니다!

2년 여가 지난 지금,화성부 직원들과 손동기 부장은상사, 부하의 관계를 넘어 가족과도 같은 사이가 되었답니다. 여기에는 손동기 부장이 취임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보낸 ‘월요편지’가 큰 몫을 했죠! : )

2년간 꾸준히 보내온 ‘월요편지’는 어느덧 100통이 되었고,’행복동행’이란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편지에 적힌 한줄 한줄을다시 한 번 꼽씹어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나침반이 되어 줄 의미있는 메시지들이 많아 자녀들에게도 선물한 직원들도 많았다는 바로 그 책, ‘행복동행’!

▲ 표지 삽화 - 손나령 (포항 화성부 손동기 부장의 자녀/ 홍익대 미대 1학년 재학중)
▲ 표지 삽화 – 손나령 (포항 화성부 손동기 부장의 자녀/ 홍익대 미대 1학년 재학중)

부장님의 ‘월요편지’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손동기 부장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매주 다른 내용의 편지를 직원들에게 보내왔는데요. 손 부장의 ‘월요편지’에는 회사 주요 이슈와 소식을 비롯해 삶의 자세, 유머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립니다.

지난 2012년 9월 3일 첫 번째 편지를 시작으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편지를 보내온 결과, 2014년 7월 28일에 마침내 100번째 편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손동기 부장은 매주 다른 내용의 편지를쓰기 위해책과 신문 활자를 많이 접하고 그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을 적었는데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새 종이가 주는 촉감과 활자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고, 신문 스크랩과 색인, 밑줄 표시가 일상화가 되었다고 하네요~: D

손동기 부장이 매주 보내 온 정성 가득한 ‘월요편지’~한 번 보시겠어요 : ) ?

‘월요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함께, 멀리 가기 위해서!”

그렇다면 손동기 부장이 ‘월요편지’를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손 부장은 이 질문에아래와 같이 답했는데요.

“직원들과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동행’입니다.”

손동기 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멀리가기 위한 방법으로 ‘소통’을 선택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격언처럼직원들과 소통하고 동행하기 위해 1코크스 공장장 때 만들었던 ‘공장 소식지’의 경험을 살려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이죠!

‘월요편지’는 직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비타민이 된 것은 물론, 손동기 부장에게도 많은 것을 안겨준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월요편지’ 작성을 위해 무려 200여 권에 이르는 시와 책을 참고하면서, 책을 보는 안목과 큰 정신적 자산까지 얻었다고 하네요! : D

부장님의 월요편지로 월요병 퇴치!

책의 제목인 ‘행복동행’에서도 알 수 있듯 손동기 부장이 한 통, 한 통의 편지를 쓰면서직원들에게 바란 것은’행복을 느끼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길바란 것이죠! 직원들도 손 부장의 따뜻한 바람처럼 편지 덕분에 ‘행복한 월요일’, 그리고 ‘행복한 일터’가 가능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매주 따뜻한’월요편지’를 받아왔던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정현주 (화성부 기술개발팀)

저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생경한데요. 월요일마다 날아오는 ‘월요편지’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부장님의 다정한 편지를 읽을 때마다 좋은 멘토를 만난 기분이 들어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부장님의 말씀 하나하나를 일상생활에 적용하고 있답니다~: )

김윤기 (화성부 화성정비과)

월요병과 무더위로 지쳐가는 직장생활. ‘월요편지’가 있기에 월요일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직장 내 사소한 우리들의 모습과 삶의 지혜, 그리고 직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장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전 늘 설레는 맘으로 부장님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전오종 (화성부 화성정비과)

‘월요편지’를 통해 한 주의 일과 시작 전,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또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인간관계, 소통, 배려, 안전 등에 관한 다양한 글귀들을 함께 나누며 우리 화성부 직원들은 늘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답니다!


지난 7월 28일에 손동기 부장이 보낸 100번째 ‘월요편지’의 제목은 ‘기본’이었습니다. 다시 기본, 초심(初心)의 자세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본’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해 준 내용이었는데요. 편지 속 손동기 부장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시길~: D


2년이라는 시간동안 포항제철소 화성부 직원들을 감싸안아 준 행복동행 ‘월요편지’.

서로가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편지 한 장의 마법에 우리의 마음마저 훈훈해지는 것 같은데요~: D 여러분도 혹시 말로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내일부터라도 손 편지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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