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든, 아니든 자녀가 있다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육아의 세계죠~ 오늘도 많은 분들이 매일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를 보내실 것 같은데요.
포스코 ICT SWP운영팀 노용선 님이 우진 우빈 형제와 함께하는 육아일기를 Hello, 포스코 블로그에 선보입니다. 늘 바람 잘 날 없어도 행복한일상, 그리고 육아를 조금 더 편하게 해 주는 팁까지! 용선 아빠의 ‘육아일기’속으로 함께 빠져 볼까요? 🙂
용선아빠와 우진이, 우빈이를 소개합니다!
양주시에 살다가 노원구 중계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가구도 만들고 집안정리도 하고 많이 바빴답니다. 조립형 가구인 이케아 가구를 사서 우진이와 함께 가구를 만들었는데요. 처음에는 신나서 같이 하더니 힘이 들었는지 재미가 없었는지 금방 딴짓에 동생이라 싸우고 말았네요.
주말에는 아빠 회사에 버스랑 지하철을 타고 함께 출근했습니다. 회사에는 몇 번 왔었는데 이렇게 대중교총을 타고 함께 출근한 건 처음이었답니다. 일이 저녁에 끝나는 바람에 우빈이는 피곤했는지,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아찔한 사건 한 가지! 이번에 이사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우빈이를 잠깐 잃어버렸습니다. 첫째 우진이를 화장실에 데려다 준 사이에 아빠 찾으러 왔다가 다른 데로 가버린 모양이었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눈에서 벗어나면 눈 깜짝할 새 잃어버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정말로 금방 잃어버렸답니다. 잠깐 사이에 찾긴 했지만, 우빈이를 찾았을 때 보았던그 울먹이는 표정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빠가 잘못했다~ 우빈아. ㅜㅜ
두 아이와 함께한 즐거운(?) 주말 출근길부터, 아이를 잃어버릴 뻔했던 가슴 철렁한 사건까지, 용선 아빠의 하루하루가 정말 다이나믹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한 일들로 꽉꽉 채워질 용선 아빠와 우진·우빈이의 일상,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