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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시작은 칼로부터! 주방용 칼의 종류와 올바른 보관법까지

요리의 시작은 칼로부터! 주방용 칼의 종류와 올바른 보관법까지

2017/06/13

 

 

국자부터 냄비까지 다양한 조리 도구들로 가득한 주방!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쓰임새가 다른 여러 도구들이 필요한데요.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바로 ‘칼’ 입니다. 재료 손질을 책임지는 칼은 요리의 시작을 여는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 스틸캐스트 코너에서는 요리의 시작이 되는 주방용 칼의 다양한 종류와 칼을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와 함께 살펴 보실까요?

 

칼은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와 함께 발전해 온 대표적인 도구 중 하나입니다. 전쟁에서는 무기로, 농경사회에서는 농기구로, 우리 주변에 빠지지 않는 생필품으로도 자리매김 해 왔는데요.

고대의 칼은 주로 돌을 떼어 갈아 만들어 졌는데요. 금속의 발견과 주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단하면서도 날카로운 칼이 만들어질 수 있었고요. 요즘엔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칼들을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칼의 소재로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있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칼은 내식성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물과의 접촉이 많은 칼의 부식을 방지하고 위생을 지켜주는 소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더불어 티타늄 역시 녹이 슬지 않으며 가볍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칼을 선택할 때도 나에게 맞는 소재를 고민해보 고 구입하면 더욱 좋겠죠?

날카로운 칼은 주방용품 중에서도 가장 다루기 어려우며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조리 재료나 방법에 따라 올바른 칼을 선택하면 안전하게 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그럼 주방용 칼에는 어떤 칼들이 있는지 Hello, 포스코 블로그 지기와 함께 살펴볼까요? 주방에 하나씩은 있는 기본 식칼부터 회를 뜰 때 사용하는 일식 칼까지! 주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칼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프렌치 나이프 

일반적으로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칼로, 프렌치 나이프 혹은 셰프 나이프로도 불립니다. 칼날이 넓고 튼튼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무거운 것이 단점입니다.

프루츠 나이프 

과일의 껍질을 벗겨내거나 자를 때 사용하는 칼로, 흔히 과도라고 부르죠. 식칼보다는 작고 얇은 칼날로 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사과나 배 같은 작은 과일을 손질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래드 나이프 

우리나라 주방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빵을 즐겨먹는 서양에서는 애용되는 칼로 브래드 나이프가 있습니다. 칼날이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마치 톱을 연상시키는데요. 겉은 단단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빵들을 자를 때 사용하면 예쁘게 잘린다고 하네요.

보닝 나이프

칼날이 가늘고 길며, 곡선으로 되어 있는 보닝 나이프! 주로 고기를 손질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데요. 뼈에서 살을 발라낼 때 사용할 수 있어 정육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칼입니다.

 클리버 나이프 

중화요리집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넓적한 칼, 클리버 나이프! 때문에 중식용 칼이라고 불리는데요.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진 다른 칼들과 달리 칼 모서리가 뭉툭한 것이 특징인데요. 생닭이나 생선 등을 토막낼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칼입니다.

일식 칼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은 일본에서는 요리사들이 특별한 칼을 사용하는데요. 바로 길고 얇으며 날카로운 일식 칼입니다. 주로 얇게 회를 뜰 때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과일이나 채소에 모양을 내서 자를 수 있는 데코레이팅 나이프, 치즈를 자를 때 사용하는 치즈 나이프 등 다양한 칼이 있는데요. 모든 칼을 다 구비하여 놓고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재료와 방법에 따라 적절한 칼을 사용하면 더욱 좋을 듯 하네요.

이미지 출처 – 픽셀

 

용도에 알맞는 칼을 사용하는 것만큼, 칼을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칼을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요리 후 깨끗하게 씻어 보관하기 

요리 직후 사용한 칼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한데요. 칼에 묻은 이물질과 냄새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잘 닦은 칼은 칼꽂이에 꽂아 보관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칼을 보관할 때는 아이들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주기적으로 칼날 갈아주기 

제대로 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칼날 관리에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무딘 칼날로는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없겠죠? 칼날은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한 달에 1번, 혹은 요리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한 달에 2~3번 정도 칼갈이를 이용해 갈아줍니다.

위생을 위해 칼 소독해주기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칼을 소독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가 쉽고, 이로 인해 식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방용품의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칼의 경우, 직접 요리 재료에 닿는 도구이기 때문에 그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싶은데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넣어 끓인 물에 칼을 넣어서 소독을 하는 방법 혹은 햇볕에 말리며 소독을 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스틸캐스트와 함께 알아본 주방용 칼의 종류와 올바른 보관법, 어떠셨나요?  앞으로 칼을 구입할 때에는 칼의 소재, 종류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구입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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