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에티오피아 현지 주민으로부터 감사편지와 선물을 전달받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데베소, 아둘랄라, 한도데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마을의 상수 인프라(water line) 증설부터 농업 교육까지 주민들의 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을 현장에 파견, 직접 현장에 진심 어린 손길을 보탰다.
▶ "물, 더 이상 음수용으로만 생각지 마세요, 이젠 피부에 양보하세요~♥" 포스코1%나눔재단은 주민들의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사진은 상수도 후원 시설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둘랄라 마을 아이들의 모습. |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데베소, 아둘랄라, 한도데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마을의 상수 인프라(water line) 증설부터 농업 교육까지 주민들의 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을 현장에 파견, 직접 현장에 진심 어린 손길을 보탰다.
지원 프로그램은 새마을위원회와 부녀회, 청년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으며 마을회관을 신축하고 주민 자치의 새마을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Can Do’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각종 도로가 놓이고 태양열 랜턴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삶의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이와 함께 도서관, 유치원 등 교육기관도 건립하며 마을 아이들의 교육의 질도 크게 높였다. 특히 가장 시급했던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 기여했다. 먼저 우수(雨水) 저장소와 저수지를 건설해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과 가축의 식수 마련을 위한 물탱크도 세웠다.
▶ "포스코에 대한 마음 빈틈없이 꾹꾹 눌러담았죠~♥"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한 아둘랄라의 주민 자나바 아카비야가 작성한 감사 편지(원문). 그는 여기에 “수많은 혜택을 누리게 해 준 포스코는 우리의 기업”이라고 적었다. |
이와 함께 현지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는 동시에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은 생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마을 주민들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각종 수공예품을 선물했다.
아둘랄라의 자나바 아카비야(Zanaba Akabiya)는 감사편지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게 해 준 포스코 임직원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해단 이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현지 주민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선택, 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가축은행, 마을회관, 물탱크 등의 운영은 마을 주민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정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주성 manha@posco.com
<자료=사회공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