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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는 옐로카펫을 아시나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는 옐로카펫을 아시나요?

2016/07/04

지난 6월 20일, 포항 시내 초등학교 8곳 일대의 횡단보도 앞에 샛노란 카펫이 깔렸습니다. 포스코 임직원과 학부모들이 합심해 만든 이 옐로카펫은 앞으로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시죠!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를 지키는 옐로카펫!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의 44%가 교통사고이고, 교통사고의 81%가 횡단보도 관련 사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 질주하려는 본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일이 많고, 또 운전자가 이를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참사가 잘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옐로카펫이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근처의 보도를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밝은 노란색으로 칠한 공간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어린이가 운전자의 눈에 더욱 잘 보이게 되고, 또 외부와 분리된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된답니다.

밤에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옐로카펫 상단에 태양광 램프를 부착해 낮 동안 스스로 전력을 충전하고, 밤에는 사람이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램프가 켜지면서 보행자를 안전하게 비춰주는 것이죠.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옐로카펫 프로젝트는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것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의 아시아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성북구, 인천 서구, 서울 중구, 광주 광산구, 부산 해운대구에 총 26개의 옐로카펫이 설치되어 있고, 설치 및 유지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아동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포항제철소, 포항시내 어린이들에게 옐로카펫 선사하다

포항제철소가 6월 20일 포항시내 '옐로카펫'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10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포항제철소가 6월 20일 포항시내 ‘옐로카펫’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10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내 옐로카펫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상대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학교 인근 10곳의 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선물했습니다.

이날 포스코 임직원과 학부모 200여 명은 옐로카펫으로 사용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노면에 단단하게 붙이고, 벽면 상단에 태양광 램프도 설치했죠.

옐로카펫 설치모습

이날 참여한 학부모 권도경 씨는 “포스코의 지원으로 우리 아이가 통학하는 곳에 옐로카펫이 생긴다고 해서 직접 설치하러 나왔다”며 “앞으로 모든 학교 주변에 설치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망을 말했답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어린이를 지키는 옐로카펫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앞으로 더 뛰어난 아이디어 프로젝트가 생겨나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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