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김동성 교수팀, 칭화대 린종홍 교수팀과 공동 연구
포스텍(총장 김도연) 기계공학과 최동휘 연구교수와 김동성 교수(사진)팀이 칭화대학교(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린종홍(Zong-Hong Lin) 교수와 공동으로 액체의 농도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피펫 팁을 개발했다. 피펫(pipette)이란 연구실에서 정량의 액체를 운송할 때 사용하는 실험장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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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총장 김도연) 기계공학과 최동휘 연구교수와 김동성 교수(사진)팀이 칭화대학교(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린종홍(Zong-Hong Lin) 교수와 공동으로 액체의 농도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피펫 팁을 개발했다.
피펫(pipette)이란 연구실에서 정량의 액체를 운송할 때 사용하는 실험장비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발전 소자를 피펫 팁에 부착해 수용액을 빨아올렸다가 배출하는 동안 농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앞으로는 별도의 고가 장비로 수용액을 옮겨 농도를 측정하고 다시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수용액 화학 반응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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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이 칭화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피펫 팁 모습 |
연구팀 김동성 교수는 “피펫 팁은 실험실에서 수용액을 옮길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농도측정 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기존 측정방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고 개도국 수질검사와 같은 적정기술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바이오닉암 메카트로닉스 융합연구사업,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내용은 에너지 분야 권위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실렸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