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서 어떤 업무를 해보고 싶은지, 혹은 어떤 직무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궁금하다면?
Hello, 포스코 블로그의 <알아보JOB> 열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포스코의 경쟁력, ‘품질’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광양 품질기술부의 심재숙 매니저를 만나보았습니다. 지금부터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
포스코의 품질을 책임진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심재숙 매니저
안녕하세요! 포스코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에 근무하는 심재숙입니다. 품질기술부는 제품의 품질관리(QC) 뿐만 아니라, 품질기획, 보증, 개선, 신제품 개발진행 등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포스코 품질기술부의 업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계신 부서와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가 근무 중인 품질기술부는 고객 및 경영층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제품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조건을 도출하고, 그 조건들이 있어야 할 위치에 잘 놓여 있는지 확인하는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광양 품질기술부는 광양제철소 제품의 품질 목표를 수립·추진하는 ‘품질기술팀’, 제품이 만들어지기 전 소재를 관리하는 ‘소재품질관리팀’, 제품군별 품질을 담당하는 ‘제품품질관리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열연제품, PO(Picking & Oiling) 품질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고민들은, 설계된 제품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었을때 ‘어떤 공장에서 어떤 조건으로 생산이 되면 낭비없이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이 생산될까? 현장에서 조건들은 잘 이행되는가?’ 라는 것이지요~:)
특히, 제품으로 인한 공장 간의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광양 품질기술부 부서원들은 모두 제철소의 만능꾼이죠!:D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매력포인트는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철소 전반의 품질을 담당 하다 보니, 관련되어 있는 부서들이 많은데요. 고객부터 설계, 생산, 보증 등의 단계를 거쳐 회사 안팎의 목소리를 들으며 1인 기업가의 마인드로 통찰력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맛!이 있습니다~:)
또, 지속 발생하는 부적합에 대해 설계/공정상 문제를 밝혀내고 표준화 하였을때,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분석하여 함께 개선하였을때, 고민해서 생산된 제품들이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홍보가 될 때 등 성과가 실질적으로 눈에 보일 때면 저와 같은 엔지니어들은 업무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품질기술부 심재숙 매니저의 회사 필수 아이템 살짝 공개:D
엔지니어는 대부분 사무실과 현장을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 사무실과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저만의 필수 아이템들을 살짝 공개합개합니다!
- ① 보안경 : 현장을 들어갈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안전인데요. 평소 안경을 쓰는 제게 큼지막한 보안경은 필수!
- ② 부채 : 더워지는 날씨에 가장 필요한 핫 아이템! 사무실마다 에어컨이 있지만 여의도의 5배나 되는 제철소 안을 이동할 때는 부채가 꼭 필요합니다.
- ③ 핸드크림 : 결함분석을 위한 분석시험과 제품검사입회로 손을 자주 씻는 편인데요.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줘야 제 손을 지킬 수 있겠죠? : )
- ④ 화이트보드 : 팀장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보드판도 저의 필수품인데요. 평소 개인 다이어리를 사용하지만, 중요한 일들은 눈앞에 보이는 큼지막한 글씨로 보는 것이 최~고!
- ⑤ 머그컵 : 업무 중 그리고 현장을 다녀온 후, 저는 틈틈이 물을 챙겨 마시는데요. 물을 마실 때 꼭 필요한 머그잔은 늘 저와 함께입니다.
품질기술부에서 근무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입사 후 처음 현장 교육을 받을 때, 제철소는 저에게 참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이공계 학부를 졸업했지만, 제철소에서 느껴지는 강한 남성적 이미지는 제가 다가가기 다소 어려웠는데요.
특히, 제철업에서만 쓰이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공부하지 않거나 현장에 가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저는 좀 더 알려고 노력하고,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노력의 결과! 지금의 제게 제철소는 ‘남성적’에서 ‘인간적’인 이미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사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그 덕분에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자신이 맡은 업무를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
품질기술부에서 꼼꼼함과 소통 능력을 갖춘 분을 기다립니다~!
광양 품질기술부에서 근무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품질기술부 직원들은 ‘고객의 혼’까지 감동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인 초일류 품질 달성을 위한 품질경영 마인드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제품 특성 파악을 위한 재료적인 지식과 꼼꼼한 성격을 갖춘 분이라면 품질기술부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요즘 취준생분들은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갓 입사한 후배들을 보면 언어, 끼, 업무, 심지어 외모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혼자 일할 수는 없는 법!
품질기술부는 제철소 전반의 품질을 담당하다보니 생산부서 뿐만 아니라 연구소, 설계, 서비스 등 많은 부서간 협업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에 유관부서를 리딩할수 있는 힘,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요즘 취업 준비를 하다 몇 번의 고배를 마시면서 자괴감에 빠져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마음으로 면접을 보게 되면, 표정과 태도에서 그 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매사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목표를 꼭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스코 광양 품질기술부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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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경영을 향한 열정, 그리고 자신이 맡은 업무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심재숙 매니저! 전공 지식과 꼼꼼한 성격, 그리고 원활한 소통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포스코 광양 품질기술부에 어울리는 인재일 것 같은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리는 직무들을 잘 알아보시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