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 부는 요즘,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야외 공연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얼마 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용기백배 콘서트 역시 8천 명의 관객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신 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Hello POSCO에서는 용기백배 콘서트 현장과 용감한 녀석들의 활약상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콘텐츠를 본 많은 방문자가 아이유, 카라, 씨스타, 비스타, 심지어 노라조도 콘서트에 나왔다는데 대체 왜 소개를 안 해주느냐며 문의를 해왔는데요. 물론 Hello POSCO에서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별들의 이야기도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함께 빠져 볼까요?
나 이런 사람이야! DJ DOC, 랩은 우리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 JK&윤미래
영원한 악동!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DJ DOC’
용기백배 콘서트의 첫 번째 출연진은 바로 DJ DOC입니다. DJ DOC가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은 모두 일어나 함성을 질렀는데요. 노천극장은 콘서트 시작부터 분위기가 뜨거웠어요.
어허, 뭐하러 앉아요. 어차피 다시 일어날건데.. 자 다 같이 뛰어요!
잠시 노래가 쉬는 중간,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들을 본 DJ DOC는 뭐하러 앉느냐며 말리기까지 하네요. 함께 뛰고 즐기자는 DOC의 말에 사람들은 더욱 신이 나 뛰며 ‘run to you’와 ‘나 이런 사람이야’를 즐겼습니다.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불타는 일요일
여러분, 오늘은 무슨 날이죠? 불타는 주말을 즐겨요!
박력 있는 랩과 함께 등장한 다이나믹 듀오의 등장에 관객은 다시 뛰며 열렬히 환호합니다. ‘불타는 금요일’을 부르며 주말을 마지막까지 즐기자는 다이나믹 듀오의 외침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손을 흔들며 소리 질렀어요.
여전히 파워풀해!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타이거JK, 윤미래’
용기백배 콘서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커플 타이거JK와 윤미래의 환상적인 호흡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답니다. 개리의 랩을 시작으로 윤미래와 타이거 JK는 ‘Get it in’과 ‘Monster’를 열창했는데요. 타이거 JK는 관객들의 앵콜 소리에 “나이가 드니 힘드네!”라며 공연장 바닥에 드러눕는 능청을 피우기도 했답니다.
미녀들의 전쟁! 아이유, 카라, 포미닛, 씨스타
오늘은 좋은 날!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아이유’
이 사람은 저희가 멤버를 신보라로 결정하기 전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한 후보였습니다.
용기백배 콘서트는 많은 미녀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처음 등장한 미녀는 ‘아이유’였는데요. 용감한 녀석들의 마지막 후보 멤버(?!)라는 소개를 받은 아이유의 등장에 수많은 오빠팬, 삼촌팬이 목이 쉬어라 ‘아이유’를 소리쳤습니다. 가히 용감한 녀석들의 신보라가 질투할 정도로 말이죠~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카라’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카라’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포미닛’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포미닛’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씨스타’
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 그룹 3팀’이라는 소개를 받고 카라, 포미닛, 씨스타의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습니다. 미녀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남녀 구분 없이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던 시간이었는데요. 세 그룹은 모두 노래를 두곡씩 불렀고, 특히 세 그룹 중 씨스타는 돌출무대 앞까지 나와 춤을 춰 관객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다채로운 남성 그룹! 팬텀, 울랄라 세션, 노라조, 비스트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울랄라 세션’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노라조’, 함께 미쳐봐요!
걸그룹들이 저마다의 섹시함을 강조했다면, 남성그룹은 저마다 개성이 강한 무대를 보여 주었는데요. 팬텀, 더 클라운, 신인 그룹 에이젝스는 서로의 댄스 실력을 겨루었고, 울랄라 세션과 노라조는 경쾌한 춤과 노래로 관객을 열광하게 했는데요.
저희가 콘서트도 많이 하고 공연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미쳐있는 곳은 처음이네요.
노라조는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자신들의 대표곡 슈퍼맨을 열창했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쿨하게 선글라스를 벗어 관객에게 던져주는 퍼포먼스까지 연출했습니다.
고마워요, 팬 여러분! 용기백배 콘서트 출연진 ‘비스트’
그리고 용기백배 콘서트의 마지막 출연진인 비스트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큰 함성을 질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수많은 관객이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터트리며 오빠를 외쳐 마치 여기가 비스트의 콘서트장인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많은 팬이 무대로 몰렸는데요. 비스트는 팬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어요.
순식간에 지나간 용기백배 콘서트. 짧지만 강렬했던 3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출연진들의 재능기부가 돋보였던 이번 행사가 많은 대학생에게 용기를 백배, 아니 천배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런 콘서트가 자주 열리면 참 좋겠죠? 용기백배 콘서트의 후원사 포스코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