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사우스아시아, 포스코 제품으로 야외돔 제작··· 태국 라용 3개 학교에 기증
– 19일 전남드래곤즈 축구클리닉도 열려 호평
포스코사우스아시아(김광무 법인장)가 1월 19일 태국 라용에서 스틸돔 헌정식을 가졌다.
태국 라용 스틸돔(steel dome) 프로젝트는 포스코사우스아시아가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포스코사우스아시아, POSCO-TCS(이진수 법인장), 포스코타이녹스(송경화 법인장) 등 포스코 현지법인이 위치한 태국 라용지역 3개 학교에 포스코 철강재로 만든 스틸돔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업이다.
스틸돔은 POSCO-TCS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적용해 가로 12m, 세로 30m, 높이 8m의 규모로 건립되며, 100여 명 이상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잦은 열대성 스콜, 높은 일사량에도 현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19일 스틸돔을 기증한 학교는 남딴따완억 초·중등학교이며, 오는 2월중 2개의 스틸돔을 추가 완공할 예정이다. 19일 열린 헌정식에는 포스코 임직원을 비롯해 태국 라용 부지사, 주태국 한국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47명도 함께 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은 헌정식 직후 인근 지역 초·중등학생들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 배려계층을 위해 마을을 건립해 기증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우수사례로 등재된 바 있다.
채수연 cream282@posco.com
<자료·사진 = 포스코사우스아시아·사회공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