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초, 전남농협 농촌지원단과 함께한 ‘스쿨팜’ 김장체험 행사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가 12월 9일 교내 농업체험장(스쿨팜)에서 김장 체험을 하고 농작물을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 12월 9일 광양제철초는 학생들이 스쿨팜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불우이웃에게 전했다. |
이번 행사가 진행된 광철초 스쿨팜은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교육하고자 전남 농협지역본부 농촌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132㎡(약 40평)규모로 운영하는 학교농업체험장이다.
올해 광철초는 전교생이 배추와 무를 재배하는 데 참여했으며, 배추 400포기와 무 1,000개를 수확해 불우이웃시설인 광산특수어린이집에 전달했다. 행사 말미에는 절임 배추로 김장을 하는 등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6학년 조유은 학생은 "우리 텃밭에서 길러낸 배추와 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현 교장은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수확한 농작물을 기부하는 나눔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스쿨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광철초는 스쿨팜에서 고추와 가지를 심어 수확하고, 직접 모판을 만들어 모내기를 해 추수하는 등 교내 농촌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추슬기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