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정보 실시간 제공··· 위험설비 접근하면 개인 모바일 기기에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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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작업장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 ‘스마트TBM’을 개발해 전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TBM’ 앱(사진)을 통해 개인의 모바일 기기에서 △작업TBM △설비TBM △주변 위험요인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TBM(Tool Box Meeting)이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 전, 직원들이 작업 내용 및 설비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양 제철소는 지난 2014년부터 TBM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모든 작업 전에 TBM을 실시하는 것이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작업자의 경험과 지식의 편차에 따라 발굴 가능한 잠재위험의 수준이 상이하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포스코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언제 어디에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요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개발에 올해 초 착수한 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작업자들은 앱을 통해 △해당 설비와 관련된 작업 유형 및 안전작업 절차 △설비 특성별 잠재위험 △재해발생 이력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출입이 불가한 위험설비 근처에 접근하면 설비에 부착된 비콘태그(Beacon Tag)가 개인 모바일 기기에 경보를 발생시켜 직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경보 알람은 설비에 접근한 직원 본인 뿐만 아니라. 직원의 상급자에게도 동시에 전송된다.
안전앱 ‘스마트TBM’은 현재 포항 FINEX3공장에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6월부터 이를 전사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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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스마트TBM’ 앱을 활용해 설비에 부착된 비콘태그를 인식하고 있다. |
민병대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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