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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포스코 포럼 2017 개최··· 전 그룹사 스마트화 확산 시동

스마트포스코 포럼 2017 개최··· 전 그룹사 스마트화 확산 시동

2017/07/19

– 스마트 과제 수행해 총 157억 원 비용 절감··· 스마트 기술 모범 활용방안 제시
– 맞춤형 스마트 플랫폼 제공해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포스코가 7월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스마트포스코 포럼 2017’을 개최해 스마트 과제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사에 공유하고 스마트 기술의 바람직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스마트화(化)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사 임직원은 물론 포스코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나스테크, 코리녹스 등 중소 고객사와 공급사, 외주파트너사 및 AI(인공지능) 관련 교수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최초로 철강생산공정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포스코의 스마트 과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에너지가 수행한 복수기 성능진단을 통한 발전출력증대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홍성훈 홍보실]

 

박미화 정보기획실장은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포스코’를 실현하고자 CEO 주재 SSC(Smart Solution Council)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빅데이터·AI를 적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과제 총 141건을 발굴, 약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57억 원을 절감했다. 향후 고객사와 공급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형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프레임(PosFrame)을 경량화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해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가 7월 19일 포스코센터에서 Smart POSCO Forum 2017을 개최하고 우수 Smart 과제를 시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에너지 설비기술팀 지상배 사원, 포스코건설 건축솔루션그룹 금대연 과장, 권오준 회장, 포항 열연부 신길용 PCP(대리수상), 광양 후판부 황두환 과장.[사진=홍성훈 홍보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빅데이터·AI를 적용한 우수 스마트 과제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후판제품 변형을 빅데이터로 수집, 분석 및 예측하여 제품의 평탄도를 개선 △열연제품 생산시 가열로의 연료 품질과 상태를 분석·제어해 최적의 슬라브를 생산하는 기술이 철강생산분야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가상 건설(Virtual Construction)로 실제 시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오류, 안전문제 등의 리스크를 예측하는 포스코건설의 △3D기반 설계·시공 품질향상 과제, 발전소 핵심설비의 성능저하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관리방안까지 진단할수 있게 한 포스코에너지의 △복수기 성능진단을 통한 발전출력증대도 우수과제로 선정돼 그룹 내 전 사업분야로의 스마트화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서울대 장병탁 교수 등 국내 AI연구를 주도하는 전문가들이 ‘제조업에 AI를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국내 AI연구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머신러닝, AI에 적합한 문제도출 방안과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안, 현장적용 경험을 통한 교훈 등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회를 진행했다.[사진=홍성훈 홍보실]

 

행사장 밖에서는 포스코가 조업노하우와 IT기술을 접목시켜 빅데이터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건에 맞게 이를 가공,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포스코 고유의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포스코’의 현재를 체험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스마트 과제로 개발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표준화시켜 ‘기술 패키지화’ 한 후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솔루션’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신흥기공 나기원 대표는 “오늘 발표한 사례들 가운데 우리 사업장에 적용 할 만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포스코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기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배워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스마트포스코’를 구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스마트팩토리 모범 사례를 제철소 전 공정으로 확산하며, 나아가 재무·인사·구매 등의 경영분야에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경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포스코의 스마트화 성과는 그룹사는 물론 고객사로도 적극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향후 현업에서 인공지능 응용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스마트포스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올해초부터 포스텍과 함께 AI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연말까지 사내 AI전문가 25명 양성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취약계층 청년 취업을 위한 인공지능관련 무상교육을 시작해 연간 100여 명의 이론과 실기를 겸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사 및 공급사를 위해 AI·빅데이터 활용기술을 위한 실무교육 등 맞춤형 중소기업 스마트 인재 육성사업도 지원한다.

 

포스코는 향후 제철소 전 공정에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하는 스마트화를 완성하고, 포스코가 보유한 제품기술과 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은진 unjini@posco.com

<자료=정보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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