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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종 수석연구원, 국내 최고 ‘철강기술상’ 받는다

서석종 수석연구원, 국내 최고 ‘철강기술상’ 받는다

2016/06/08
– 한국철강협회, 제33회 철강상 수상자 발표
– ‘철강기술상’에 서석종 수석연구원, ‘철강기능장려상’에 이성재 파트장

국내 최고의 철강 기술인과 기능인을 뽑는 올해 철강기술상에 서석종 수석연구원<사진 왼쪽>이, 철강기능장려상에 이성재 파트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가 6월 8일 발표한 제 33회 철강상 수상자 4명 가운데 포스코 직원 2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고상인 철강기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석종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경량화와 부품 성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재용시장에서 연간 4만 톤 이상의 수요개발과 철강소재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철강기능장려상을 받은 이성재 파트장은 석유수송용 강재인 API강재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생산 기술 확보로 국내외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철강기능상 수상자에는 제강공장에서 연속주조 시 쇳물의 공급을 원활히 장치를 개선해 8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루고, 가동률을 향상시킨 현대제철 이종근 기장이 선정됐다. 철강기술장려상은 석도강판 제조에 쓰이는 새로운 도금용액을 개발해 부원료인 주석의 사용량 절감을 이루고 가전용 석도강판 개발에 성공한 동부제철의 박사윤 부장이 받았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부상 1000만원, 500만원을 수여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철강상’은 1982년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하고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제정된 이래, 33년 간 총 132명의 철강기술, 기능인에 시상해 철강인의 사기진작과 철강기술, 기능 분야의 연구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은 6월 9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김주성 manah@posco.com

<자료=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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