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를 찾아오시는 일반 내방객 분들께 포스코와 제철소의 역사와 업(業)을 알려주는 견학안내센터가 최근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편리해지고, 볼거리가 많아진 광양제철소 견학안내센터로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가보실까요?
광양제철소가 견학안내센터를 기존 전남드래곤즈 전용구장 인근에서 백운아트홀로 옮긴 것은 일반 내방객들이 제철소를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견학안내센터 신규 조성 전에는 관람객들이 광양제철소 전반에 대한 소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연공장만 견학했기 때문에 포스코와 광양제철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기 어려웠고, 편의시설도 미비해 아쉬웠었죠.
△ 외부 간판 부착
따라서 광양제철소는 백운아트홀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관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실내외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백운아트홀 견학안내센터는 크게 홍보영상 상영, 전시부스 및 포토존 운영 등에 변화를 주어, 광양제철소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내방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게 되었답니다.
△ 역사존
기존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은 별도의 홍보영상 시청 없이 현장견학을 실시했는데요. 이제는 견학안내사원의 안내에 따라 백운아트홀 2층에서 광양제철소 홍보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이후 1층 로비에서는 ‘포스코 역사’와 ‘공정 및 제품’ 테마로 구성된 전시부스를 관람하는데요.
△ 공정 및 제품존
1층에 마련된 ‘포스코 역사’는 1968년 포항제철소 창업부터 광양제철소 건립 및 주요 연혁에 대한 사진과 설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정 및 제품’은 광양제철소의 일관공정 생산라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선, 제강, 압연공정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생산 제품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 유익하죠.
△ 내부 포토존
△ 매점 : 1층 좌측 유휴 공간 활용, 스낵 / 방문 기념품 및 다과 판매
로비에는 광양제철소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철에 망간·알루미늄 등을 섞어 만든 트윕(TWIP)강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한 피아트(FIAT)社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로비 안팎에는 사진작가 준초이의 대형 용광로 사진과 철 조각품을 포토존으로 꾸며 여기저기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또한 내방객의 편의를 위한 구내매점 ‘스틸스토어(Steel Store)’도 신규 운영을 시작하면서, 편리함도 더해졌습니다.
△ 외부 포토존 : ‘기타리스트’ 조각품
견학센터 관람 후 내방객들은 견학안내사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타고 제철소 안으로 들어가 용광로와 원료부두 등의 시설을 돌아보고, 열연공장에서 사각 슬라브가 두루마리 코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현장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 주차장 사진
주차도 더 편해졌는데요. 운전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바닥에 색상이 있는 유도라인을 새로 칠했고, 단체별 최대 버스 4대까지, 예비 차량까지 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두었습니다.
지난 7월 11일 광양제철소는 새 단장 후 첫 내방객인 부산 성일여고 학생 140여 명을 맞이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은 “산업의 쌀인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과 이미지로 보고 현장을 둘러보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광양제철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존경스럽다”고 견학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1981년부터 고객사, 유관기관,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90만 명이 제철소를 다녀갔습니다. 또한 인근 지역과 연계한 산업현장 관광명소로 일찌감치 자리 잡아 성수기에는 하루 600여 명이 찾고 있답니다.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탄생한
광양제철소 견학안내센터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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