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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진출한 포스맥 가로수 보호대

GPS: Global POSCO Story - 베트남

베트남에도 진출한 포스맥 가로수 보호대

2022/08/10

포스코베트남이 친환경 강건재 이노빌트(INNOVILT) 제품으로 친환경 저탄소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토양에 공기와 수분을 공급하고, 가로수 뿌리의 융기를 막는 포스맥배리어가 설치된 베트남 푸미로 떠나본다.

베트남에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이 떴다! 글꼴박스이다. ▲푸미 정부청사 앞 가로수에 포스맥배리어 시공 전 기념 촬영[/caption]

포스코베트남은 7월 21일 이노빌트 인증 제품인 포스맥(PosMAC)배리어를 푸미 지방 정부에 기증했다. 포스맥배리어란 고내식강인 포스맥(PosMAC)으로 만든 가로수 보호대로, 토양에 공기와 수분을 지속 공급하고 식물 뿌리가 보도블록을 융기해 파괴하는 현상을 방지한다. 쉽게 말해 빗물을 저장하고 토양 내 수분을 유지시켜 뿌리가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왜 베트남에 포스맥배리어를 설치하게 된 걸까? 열대지역인 베트남의 토양은 가로수 같은 식물이 자라기에 불리한 조건이다. 베트남 연평균 강수량은 1500~2000㎜로 우리나라 지난해 연평균 강수량 1200㎜보다 많지만, 뚜렷한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우기에는 연간 강수량의 80~90%가 집중되지만 건기에는 땅이 갈라질 정도다. 또, 높은 기온 때문에 토양과 식물에 수분이 적을 수밖에 없다. 특히, 도심의 토양은 높은 기온으로 유기물 분해가 빨라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베트남의 도시 열섬화 현상을 막으려면? 포스맥배리어가 그 해답! 글꼴박스이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포스코베트남은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베트남 기후 특성에 맞는 이노빌트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베트남은 척박한 토양 때문에 수목의 생육 상태가 좋지 못하고, 뿌리 융기가 심해 도심 인프라가 파괴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포스맥배리어는 급수 블록으로 빗물을 저장해 토양의 수분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고,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 베트남 가로수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또, 가로수의 최적 생육 환경을 제공해 도심 열섬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인 것이다.

포스코베트남이 위치한 푸미 정부 역시 친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푸미 인민위원장은 “푸미시 가로수 정비 프로젝트에 포스맥배리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좌측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 매체에 실제로 게재된 기사를 캡처한 모습이며, 우측은 좌측 기사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스코베트남 윤창우 대표법인장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Nguyen Van Tham씨와 함께 도시 나무의  지하 관개용 빗물  수집 및 저장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솔루션의 주요 재료는 표면 빗물을 모으는 메쉬 상단이 있는 ‘고품질 PosMAC 스틸로 주조된 직사각형 상자’입니다. 상자는 지하에 배치되고 뿌리에 인접한 상자 몸체의 작은 구멍으로 물이 침투해 식물에 공급됩니다. 나무의 지형, 토양 및 나이에 따라 상자는 나무 바닥 주위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설치됩니다. 강우량과 지하수가 감소하면 포스맥배리어 집수통(40L)에 저장된 물이 심지를 통해 토양 및 식물에 전달됩니다.전쟁 순교자 메모리얼 파크에 나무를 위한 지하수 저장 시스템을 실험 설치했습니다. 위의 솔루션은 한국의 많은 공공장소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식물에 충분한 물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에 게재된 포스맥배리어 기사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에서도 포스맥배리어를 도심 가로수 생육을 근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개했다. 외부에 노출되는 제품 상부는 포스코의 고강도 고내식강인 포스맥(PosMAC)임을 언급하고, 빗물을 모으기 위한 집수통, 이물질을 걸러주는 EPP필터, 저장된 물을 토양과 뿌리에 공급하는 심지 등을 상세히 다뤘다.

포스코는 6월 화물연대 파업에도 불구하고 이노빌트 얼라이언스 ㈜마이즈텍, 포스코인터내셔널 박판건재그룹, 포스코베트남 법인과 협업해 최단기간에 포스맥배리어 제품을 포스코베트남 법인으로 수출했다. 포스맥배리어 공급처인 ㈜마이즈텍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해외 수출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

두 명의 현장 인터뷰가 실려있다. 첫번째는 윤창우 포스코베트남 대표법인장의 인터뷰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식물의 생장을 돕고 흙의 탄소 흡수량을 증진시키는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기쁩니다. 특히 지역사회, 고객사와 상생하고 환경을 보호해 기업시민의 뜻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찬데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겠습니다. 두번째는 (주)마이즈텍(포스맥배이러 공급처) 김요단 팀장의 인터뷰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고, 비도 많이 오기 때문에 포스맥배리어 제품의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척박한 토양 때문에 수목의 생육 상태가 좋지 못하고, 뿌리 융기가 심해 도심 인프라가 파괴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포스맥배리어 최대 장점인 빗물 저장ㆍ수분 공급 기능으로 가로수의 생애주기를 연장하고 도심 인프라를 지켜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 "

포스코베트남은 푸미 지방정부 기증 외에도 포스코베트남 기숙사 주변에 포스맥배리어를 설치해 도심 인프라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친환경 그린 솔루션을 모델로 삼아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이 사용되기를 기대해본다.


※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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