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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희 씨, 광양 드론 국가자격시험 첫 여성 합격자

박봉희 씨, 광양 드론 국가자격시험 첫 여성 합격자

2017/09/04

– 8월 16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무인멀티콥터 자격 취득

포스코휴먼스 광양서비스그룹 박봉희 과장이 8월 16일
광양지역 여성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을 취득했다.

박봉희 과장이 합격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정자 자격시험은
조종자의 전문성을 확보해 안전한 비행, 항공레저스포츠사업과 초경량비행장치 사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항공안전법을 기반으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이다. 14세
이상 해당 분야 비행경력이나 전문교육기관 이수 등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응시가
가능하고,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8월 16일부터 양일간 광양에서 치러진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실기시험에는 총 14명이 응시해 8명이 합격했다. 응시자 중 유일한 여성 참여자였던
박봉희 과장은 광양 드론 국가자격시험 사상 첫 여성 합격자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광양서비스그룹 김찬진 차장도 자격 취득에 성공해 포스코휴먼스 내 드론 운전 국가자격증
소지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 드론 운전 시범을 보이는 포스코휴먼스 박봉희 과장 모습(왼쪽)과 사내 드론 동호회 ‘RC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박봉희 과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모습

 

포스코휴먼스는 혁신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작년부터 드론 운전을 비롯한 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박봉희 과장은
이러한 회사의 인재육성 정책에 맞춰 드론 운전에 관심을 갖고 사내 드론 동호회인
‘RC 클럽’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 습득에 매진해왔다.

 

특히 업무 외 시간에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드론 조립부터 항공 촬영까지 차근차근
기초를 학습했고, 20시간의 실기교육을 받는 등 국가자격 응시 자격요건까지 모두
갖추고 마침내 최종 시험에 합격했다.

 

박봉희 과장은 “솔직히 드론과 관련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생소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옆에서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있어 성별은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나와 동료 그리고 우리 회사의 꿈을 실은 드론이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5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첫 시연한 경북 상주시
농가 대상 친환경 비료살포를 마친데 이어 9월 2일에는 광양시 진상면 소재 벼 친환경
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지원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향후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매실 나무에 드론 방제
효과를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남 여수 잠수부협회와 전남과학대에서 주관하는
지역 관광지 소개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청아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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