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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나서

미얀마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나서

2017/09/01

–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 개최해 K-POP 등 한국문화 전파
– 주민 약 2300명에게 침술, 부황 등 한방 의료활동 지원
– 양곤 외국어대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해 교육여건 개선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해 오는 9월 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미얀마 대우 아마라 호텔’이 위치한 양곤시(市)에서 펼쳐졌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8월 26일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개최한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GOLDEN WAVE FESTIVAL)’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500여 명과 김정한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대사대리) 외에 양곤주 아웅 소 모(Aung Soe Moe) 치안국경장관, 흘라잉 모 우(Hlaing Maw Oo) 양곤 부시장, 이정우 한인회장과 각국 외교단, 하영술 포스코건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 1부는 한국문화체험 행사로 한복과 전통놀이, K-POP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2부에서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의 K-POP 노래, 댄스, 난타와 미얀마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 포스코건설이 8월 26일 주 미얀마 대사관과 함께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해 K-POP 등 한국문화 전파에 나섰다.

 

또한 8월 7월 열린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K-Pop World Festival) 미얀마 예선에서 선발된 8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의 보컬, 댄스 전문가들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은 본선 진출 8개 팀은 이번 무대에서 한층 높아진 기량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 미얀마 대사관 김정한 공사참사관은 축사에서 “오랜 기간 유지해 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미래 주역인 젊은이들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양곤 외국어대학교에서 태권도(위)와 탈만들기, VR 체험교육을 진행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8월 22일부터 3일 동안 양곤 외국어대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한국 전통공예와 음식 만들기, 태권도, VR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양곤 외국어대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돕고자 컴퓨터와 프로젝터, VR 카메라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했다.

같은 기간 양곤 전통병원에서는 한의사 9명을 포함한 18명의 의료봉사단이 당뇨, 고혈압,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하던 주민 2300여 명을 진료하고 무료로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의료봉사단은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 전통의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얀마 의료진들은 침술, 부황 등 한국 전통의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미얀마 양곤 전통병원에서 한방치료 봉사활동에 나선 의료봉사단 모습.

 

양곤 전통병원에는 한방치료의 효험을 전해들은 양곤 주민들이 모여들어 진료 기간 내내 북적거렸고, 한의학 의료진의 미얀마 방문 진료가 현지 언론사의 높은 관심을 받아 현지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양곤 전통병원 미야 미야 윈(Mya Mya Win) 병원장은 “진료를 받고싶어 새벽 2시부터 차례를 기다리고, 차로 6시간 떨어진 지역에서 찾아온 환자들도 많았는데 정성껏 치료해준 한국 의료진에 감동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협력해 한앞으로도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동준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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