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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펼쳐진 포스코 대학봉사단 비욘드 14기 캠프 이야기

메타버스에서 펼쳐진 포스코 대학봉사단 비욘드 14기 캠프 이야기

2021/09/02

포스코는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창단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 집을 짓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2021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선발된 비욘드 14기부터는 국내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농어촌 마을 재생 프로젝트로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올여름 8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된 비욘드 캠프에서는 포항 다무포 고래마을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 포스코 대학봉사단 비욘드 14기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단어로 현실 세계를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뜻하는 말로 비욘드 14기 단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가상공간 속에 만들어진 ‘비욘드 타운’에서 자신만의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소통하고 미션을 수행했다.


l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통한 다무포 고래마을 환경 개선

비욘드는 올해 2월 포항의 다무포 고래마을을 답사해 마을 재생 전문가와 함께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 마을의 주요 문제점인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확인했으며, 마을 방문객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해양폐기물 등의 재료를 리사이클링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리사이클링 화분 제작을 위해 페인트 등의 미술도구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업 환경의 모습

비욘드 14기 단원들은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마을 주민들과 마을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공공 미술 작품에 접목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였고, 페트병•플라스틱 장난감•병뚜껑 등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공공 미술에 적용될 구성요소와 화분을 만드는 방법을 학습하고 실제 마을에 비치될 작품을 제작했다.

포스코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4기 김혜진 단원의 인터뷰 "집안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플라스틱을 찾을수있어서 당황스러웠고, 내 손을 거쳐간 플라스틱을 생각하니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4기 류승희 단원의 인터뷰" “다무포 고래마을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마을에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공 미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조원들과 함께 논의하였는데요.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l 일상 속에서 진행한 환경챌린지 캠페인

음식 점에서 챙겨간 용기에 포장을 하고 있는 비욘드 14기 단원의 모습.

비욘드 캠프 기간 동안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도 미션이 있었다. 비욘드 단원들은 식당에서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가져가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 내! 비욘드! >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강에서 플로깅, 즉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고 있는 비욘드 14기 단원의 모습.

이 밖에도 친구 또는 가족과 인근 지역에서 쓰레기를 줍는 <따로, 또 같이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통해 개인, 조별 단위로 일상 속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4기 윤정 단원 “음료를 포스코 텀블러에 담아왔습니다! 사실 음식을 담아오고 싶었는데 용기를 조금밖에 내지 못해 이번 도전은 음료에서 그쳤지만,  다음 주에는 음식 담아오기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한 14기 비욘드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원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여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했다는 특별함이 있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4기 정나영 단원의 인터뷰  “처음에 메타버스가 생소해서 신기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메타버스 속에서 조원들과 논의하면서 더 재미있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무포 고래마을에 직접 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일회용품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고, 이를 재활용하여 마을을 꾸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앞으로 비욘드 14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경우에 한해 단원들이 만든 리사이클링 아트로 다무포 고래마을을 꾸미고, 해안 라인 담벼락을 따라 리사이클링 공공 미술 조성 활동에 참여하는 등 가보고 싶은 다무포 고래마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l 비욘드 14기의 활동 기록 모아보기!

비욘드타운에서 소통하는 단원들의 모습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중인 모습을 캡쳐한 이미지 4장.다쓴 페트병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드는 리사이클링 활동중인 단원들의 모습과 작품 모습.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리사이클링 공공 미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중인 단원의 모습과 작품의 모습. 병뚜껑 등을 활용하여 물고기, 무당벌레, 산호 등의 공공 미술작품을 만들었다.따로 또 같이 플로깅 활동 모습으로, 길거리를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모습들이 담긴 6장의 이미지 이다. 용기 내! 비욘드! 비욘드 단원들이 텀블러 혹은 다회용기를 챙겨서 음식점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포장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 6장 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배려하며 ‘글로벌 모범시민’이 되어가는 과정을 체험한 비욘드 14기 단원들을 응원하며, 할 것도, 하고픈 것도 많은 청춘의 한 페이지를 ‘봉사’로 가득 채운 이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기업시민 포스코 Community With POSCO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네개의 손을 포개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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