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 ) 포스코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된 소셜봉사단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는데요 😀 그럼, 훈훈했던 봉사현장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볼까요?
2013 희망나눔상자 제작 봉사는 어떤 활동인가요?
<희망나눔상자 제작 봉사>는 오리털이불, 전기방석, 핫팩 등이 들어가는 방한키트를 만드는 활동인데요. 포스코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봉사단, YWCA간병사, 포스코 소셜봉사단 등 150여명이 참여해 총 800세트의 ‘희망나눔상자’를 완성했습니다.
‘희망나눔상자’는 포스코 사회공헌실에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에 아이디어를 얻어 마련되었는데요. 상자 안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쓴 희망엽서도 함께 동봉되어 더욱 따듯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 ) 이날 만들어진 희망나눔상자 800세트는 추위로 고생하는 포항, 광양,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소셜 봉사단의 활동 모습을 공개합니다! : )
희망나눔상자 800개 중 187개는 바로 포스코 소셜팬 여러분의 댓글, 좋아요, 공유하기로 만들어 졌는데요.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포스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사랑 온(溫) 캠페인’을 통해 총 5,611건의 인터랙션이 모였고, 30건당 1개의 ‘희망나눔상자’가 제작되어 무려 187개의 방한키트를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 온(溫) 캠페인’을 통해 어떤 따듯한 마음들이 모였는지 함께 볼까요? 😀
“포스코 사랑온(溫)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추운 겨울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가슴 따듯한 캠페인이네요^^* 작게나마 힘을 보탭니다!”
“작은 댓글 하나이지만 나누면 더욱 커지는 사랑온(溫)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아침부터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이 너무나 따듯하고 예쁘네요^^*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방한키트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는 소셜봉사단에 지원해주셨는데요. 그 중 총 10 분이 이날 행사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포스코센터 4층에 위치한 창의적 놀이공간 <포레카>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오늘 함께 할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와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랑온(溫)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소셜봉사단의 마음가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봉사활동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소셜봉사단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포스코센터의 명물, 아쿠아리움! 반짝 반짝 푸른 빛의 아쿠아리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저마다 기념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 또, 봉사 현장 한 켠에는 <카페 오아시아> 부스가 마련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따듯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봉사는 각자 지정된 자리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일렬로 길게 늘어선 테이블 위에 ‘희망나눔상자’가 놓이자 봉사단 모두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오리털 이불부터 전기방석, 핫 팩 등을 상자에 척척 넣더니 불과 수 분 만에 방한키트 한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그렇게 150여 명의 봉사단은 방한용품을 차곡차곡 상자에 담고, 완성된 상자를 테이핑 해 트럭에 싣는 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나눔상자’ 800세트를 만드는 임무를 완수해 주셨는데요. 금세 친해진 소셜봉사단원들은 틈틈이 농담도 나누며 즐겁게 봉사를 이어나갔습니다 😀
희망나눔상자 제작 봉사와 함께한 소품전 개최, 크리스마스 점등식!
‘희망나눔상자’ 제작이 이루어졌던 날, 포스코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판매 수익금의 20%를 기부하는 크리스마스 소품전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인데요 : ) 김기라 작가가 제작한 에코 크리스마스 트리는 재활용한 플라스틱 상자에 LED조명을 사용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예술과 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에코 크리스마스,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따듯해 지는 듯 하죠?
포스코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크리스마스 소품전은 조만간 Hello 포스코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실외에 에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면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는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모형 비행기와 제트구름 아래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스카이다이버를 형상화한 노동식 작가의 작품이 설치되었는데요. 구름으로 만든 ‘Thanks 2013, Be the happy 2014’ 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죠? 노동식 작가는 얼마 전 포스코미술관에서 모기를 모티브로 한 전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을 열기도 했습니다.
소셜봉사단 멤버였던 백시온 님과 이예진 님이 페이스북에 ‘희망나눔상자’ 만들기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니 정말 뿌듯한데요 : ) 사랑온(溫)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소셜봉사단 여러분께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가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 희망을 나누는 사랑온(溫) 캠페인 봉사활동 현장을 예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엄마 미소’ 혹은 ‘아빠 미소’로 영상을 감상해볼까요? 🙂
희망으로 만들어진 방한키트로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시길 바랍니다. ‘희망나눔상자’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주신 소셜봉사단 여러분을 비롯해 사랑 온(溫)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포스코 소셜팬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Thanks 2013, Be the happy 20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