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군 일대서 김장, 연탄 나르기, 벽화 그리기 등 참여
–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나눔 의미 더해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1기 단원들이 전북 장수군 일대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재능봉사를 펼쳤다.
11월 10일 부터 2박 3일 간 전북 장수군 장수읍, 천천면, 계남면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에는 비욘드 단원 10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연탄을 전달하고, 마을 내 낡은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등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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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 소속 단원이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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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내 낡은 벽면에 비욘드 단원의 아기자기한 벽화가 더해져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
특히, 이번 재능봉사활동은 비욘드 단원들이 봉사 테마와 장소를 직접 선정하고 기획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봉사 지역과 조를 3개로 편성해 역할 분담을 통해 봉사의 효율을 높였고, 전북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문화를 탐방하는 ‘볼런투어(봉사를 뜻하는 Volunteer와 관광을 뜻하는 Tourism의 합성어)’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능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주영 비욘드 11기 단원은 “김장 봉사는 처음이었는데, 우리가 직접 담은 김치를 어르신께 나눠드리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김치를 드시고 겨우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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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0일 부터 2박 3일 간 재능봉사를 전개한 비욘드 단원 100여 명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0여 명의 나눔 인재를 배출해왔다. 내년 1월에는 태국 라용(Rayong)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건축 봉사를 비롯해 인근 학교를 찾아 교육 봉사,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사회공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