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직원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가해 어린이들 과학 호기심 충족
포스코가 10월 18일 2016년 하반기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학교실 프로그램에는 포항·광양·서울·송도(인천)
4개 지역 초등학생 7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10월 |
2004년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포항에서 시작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실습 수업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부터는 포항 외에 광양·서울·송도로 지역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4개 지역 13개교 학생 8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10월 18일 포항이 4개 지역 중 가장 먼저 공학교실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신흥·송림·인덕초등학교 등 인근 3개 초등학교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엔지니어와 기술연구원
등 직원 16명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이 일상 속 숨은 과학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선생님으로 참여한 화성부 엄희민 씨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실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보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포스코 직원으로서 도와주고 가르칠 수 있는 것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외 지역별 주니어 공학교실은 △송도 인천송원초(11월 8일) △서울 불암초(11월 10일), 대방초(11월 11일) △광양 광양중진초(11월 11일)에서 각각
열린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포항 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