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출간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출간

2021/12/07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문명사적 대전환기,  ESG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시민 스토리 곽수근(서울대)ㆍ유규창(한양대) 송호근(포스텍)ㆍ문형구(고려대) 외 지음, 우측 책 겉표지 모습.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등 국내 석학들이 기업시민 경영의 구체적인 해석과 함께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가 출간되었다. 포스코의 사례를 통해 미래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l 변혁의 시대,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기업의 길을 찾다

COVID-19 사태는 전 세계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증유의 팬데믹을 맞아 수많은 기업들이 의료·방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며 사회의 한 축인 기업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대해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인 기업시민은 더 이상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기업이 지금부터 걸어가야 할 시대적 여정이다. 이 책은 기업시민경영을 비즈니스 모델, 산업생태계, 사회적 임팩트, 조직문화의 4개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국내 대표 석학들이 정리한 기업시민경영의 구체적 해석과 함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기업시민 우수사례, 업무현장 실천 핵심 포인트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현장 기업인들의 기업시민 실천서가 될 것이다.

l 기업의 역할을 다시 고민하다

COVID-19 팬데믹은 사회 각 분야에 전례 없는 변혁을 추동하는 한편, 세계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미증유의 팬데믹을 맞아 수많은 기업들이 의료·방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며 사회의 한 축인 기업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노스웨스턴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교수는 ‘선행’은 이제 기업 생존과 번영의 필수조건이 되었고, 공익과 기업 이익 간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앞으로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경제전문지〈포춘〉은 2015년부터 매년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임팩트를 평가한 ‘세상을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 순위를 제공한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의미를 담은 ESG (EnvironmentalㆍSocialㆍGovernance)가 경영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 책은 그보다 더 근본적이고 넓은 개념인 ‘기업시민’을 미래기업이 걸어가야 할 길로서 제시한다.

l 기업시민, 미래기업의 길

기업시민이란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대해 기여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무조건적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달려온 과거 기업의 행태를 지양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을 미래기업의 새로운 가치로서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시민 활동은 자연스럽게 기업의 평판을 높이고 더 우수한 경영자원의 유입을 이끌어 내면서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 기반을 높여 준다.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더 탄탄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각 분야 석학들의 기업시민 안내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을 그리다》(2020)의 후속 편이다. 전작이 기업시민의 배경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면, 이번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는 현장 기업인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서이다. 특히 2018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채택하고 2019년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국내기업으로서는 가장 먼저 기업시민경영의 가치를 고민하고 선도적 역할을 해온 포스코의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였다. 오랜 기간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사의 경험은 많은 기업인들이 업종 특성과 처한 상황에 맞는 기업시민 지침서를 만드는 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다.

l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에서는 기업시민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기 위해 회사의 경영전략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PART 2 “산업생태계 혁신”에서는 기업을 둘러싼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공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PART 3에서는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다루었다. 기업은 자신의 자원과 역량에 기반해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함으로써 사회 전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PART 4 “조직문화의 변화”는 비즈니스와 산업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기 위해 어떤 인재들을 길러내고 어떤 조직에서 일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각 PART에는 전략ㆍ재무, 생산, 마케팅 등 업무 분야별로 기업시민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분야별로 ‘포스코 및 그룹사의 실천사례’, ‘기업시민경영 실천 핵심 포인트’, ‘전문가가 바라본 기업시민 실천 스토리’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담아, 업무 현장에서 기업시민경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 소개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배 영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문형구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동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이상현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유규창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구자숙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전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관련 글 보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