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3년 발자취를 돌아보다!>에서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해 확인해봤다면,
이번엔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 현장으로 떠나볼 차례!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을 기념해 지난 7월 23일,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가치와 성과를 주제로 진행된 윌리엄 P. 바넷(William P, Barnett) 교수와 신현상 교수의 강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먼저 떠나볼 랜선 강연 현장은 윌리엄 P. 바넷(William P, Barnett) 교수가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을 기념해 ‘기업경영의 진화–기업시민 포스코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 강연이다. 윌리엄 P. 바넷 교수만의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낸 포스코의 기업경영에 대해 알아보자!
l 기업경영의 진화 “기업시민 포스코, 그것이 알고 싶다!”
윌리엄 P. 바넷(William P, Barnett) 교수는 명지대 김재구 교수, 연세대 이무원 교수와 함께 이번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를 ‘붉은 여왕 가설’에 빗대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포스코는 ESG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시민을 선포한 바가 있기 때문에 윌리엄 P. 바넷 교수가 우선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기업 1순위라는 사실?!
붉은 여왕? 진화론적인 관점? 생소한 단어들이 기업시민과 어떤 관계가 있을 지 아리송해 진다면? 포스코뉴스룸의 핵심 쏙쏙 랜선 강연 노트인 윌리엄 P. 바넷 교수의 강연 내용을 함께 파헤쳐보자!
윌리엄 P. 바넷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기업이 혁신을 하여 새로운 것을 개발한다는 것은 기업의 성과는 물론 품질, 생산 혁신, 효율이 함께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기업이 되면 경쟁자들이 많이 생겨나는데, 경쟁자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혁신에 혁신을 시도하며 품질과 효율을 향상시킬 수밖에 없다. 즉, 경쟁기업은 경쟁자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게 되며 혁신이 혁신을 낳는 진화론적인 선순환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붉은 여왕 가설이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서 나온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일화로, 붉은 여왕은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 뛰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즉 경쟁이 시장의 모든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가설이다.
이러한 선순환 변화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이끌어 왔었고, 포스코는 이러한 변화의 가장 선두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조, 철강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협력사들은 물론 경쟁자들과 서로 혜택을 주고받으며 더욱 혁신적인 기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각자의 동기를 가지고 기업 발전의 혁신을 시도한다. 그렇다면 포스코의 혁신 동기, 즉 포스코가 혁신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스코의 혁신동기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속가능경영(Governance) 즉, ESG를 혁신 동기로 발판삼아 완벽한 기업시민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이다.
윌리엄 P. 바넷 교수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시민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으며, 기업시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름다운 세상이란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반면,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l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포스코
포스코는 최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3단계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30년 20%, 2040년 50%의 탄소감축 경로를 설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기존 고로설비를 줄이고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설비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특히 ‘하이렉스(HyREX)’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철강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많은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라고 말하며, ESG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여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ESG 사업의 주요 비즈니스 내용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포스코는 기업 발전 혁신의 좋은 모범이 되어왔고, 임직원들도 모범적인 태도로 혁신에 동참해왔다. 포스코라는 기업이 탄생했을 당시엔 많은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기술력에 대한 의문과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포스코는 당시 기술적인 혁신 기업이 되겠다는 신념을 앉고 세계 정상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저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과거 포스코의 비전이 오늘날의 포스코를 만들어 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윌리엄 P. 바넷 교수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강연을 진행하였는데.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크게 전했다. 이에 포스코 최정우 회장도 시차로 인해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진행해준 윌리엄 P. 바넷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고 가는 훈훈함 속에서 강연이 마무리되었는데. 이렇게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 강연은 끝?
잠깐! 다음 편에서는 신현상 교수와 함께할 차례. 윌리엄 P. 바넷 교수와는 또 다른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신현상 교수의 랜선 강연 노트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 강연 특집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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