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월 27일 상생교육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연복 직업능력국장, 황은연 사장 등 대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가 5월 27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상생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황은연 사장,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 김사익 포항지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연복 직업능력국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여섯 번째부터 차례대로). |
이날 준공식에서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포스코와 협력기업 직원 모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속적·선도적으로 지원하는 포스코는 국내 많은 기업에게 귀감이 되고,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인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촉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권기섭 고용노동부 국장과 황은연 사장이 실습실에서 최신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인재창조원 부지에 총 2440㎡(약 74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완공됐다. 강의실(4실)과 실습실(6실)은 △철강 공정 시뮬레이터 △금속 물성 시험기 △유공압 제어장치 등 각종 최신 실습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1985년 준공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의 교육시설을 신예화하고 강의실을 확충함으로써 현장직원과 엔지니어는 물론 중소기업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까지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기술인 육성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 직원들이 상생교육센터 내 금속재료 실습실에서 인장시험기의 원리와 사용방법을 배우고 있다. |
상생교육센터 준공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곳에서 외주파트너사 등 중소기업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일·학습 병행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 정책에도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에서 최고의 전문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을 양성해 ‘제철보국(製鐵報國)’과 ‘인재양성’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나아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기술교육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