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어는 최소 두 글자 이상 입력해주세요.

금속공예를 알차게 즐기는 3가지 방법

금속공예를 알차게 즐기는 3가지 방법

2016/01/12

 

금속을 주재료로 생활에 필요한 소품이나 액세서리 등의 장식품을 만드는 금속공예. 최근 멀게만 느껴졌던 금속공예에 직접 도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고 있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반지 만들기 카페’에서 우정반지를 만들거나, 취미로 금속공예 정규과정을 수강하는 등 그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금속공예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스틸캐스트’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본격적으로 금속공예에 발을 들이기 전, 간단한 체험 형식으로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공방 겸 카페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반지나, 연인을 위한 커플링을 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인데요. 때문에 이런 공방 겸 카페를 ‘반지 만들기 카페’, ‘반지 카페’라고 부르기도 하고, 홍대, 건대, 강남 일대 등의 번화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만들고 싶은 반지나 목걸이의 디자인을 고르게 되는데요. 커플링 한 쌍을 만드는데 보통 2시간 정도 걸리며 비용은 기본 디자인의 경우 10만 원선, 큐빅이나 레터링을 추가하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줄칼이나 망치, 토르치를 쓰는 등의 위험한 작업은 카페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가가 도와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데요. 특별한 사람에게 정성이 담긴 금속 액세서리를 선물하고 싶다면, 혹은 뻔한 데이트 대신 연인과 함께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는 독특한 체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금속공예 체험 카페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금속공예 체험 카페 추천! 홍대 ‘힐링필링협동조합’

  • 특징: 공예 작가들이 모여 만든 공예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공방
  •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0-22
  • 전화번호: 02-3142-2226
  • 홈페이지: http://hfling.alltheway.kr/

금속공예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정규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취미반에서 창업을 위한 전문반까지, 수업 내용과 길이는 공방 별로, 코스 별로 다양한데요.

입문 과정의 경우 수업료는 보통 4회 과정에 25만 원에서 30만 원선, 8회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1회 수업 시간이 3~4시간 정도이고, 수업 당 수강생은 3~4명 이하 혹은 1대 1 개인 지도 등 소규모로 형성되기 때문에 수강료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덕분에 전문가의 세세한 가르침을 받으며 꼼꼼하게 금속공예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금속공예 입문 수업을 수강할 경우 기초반에서는 도구 사용 방법을 익히고, 금속을 자르고 붙이는 기술 등을 반복해서 연습하게 됩니다. 심화반에서는 망치 작업 등으로 형태를 잡는 법을 익히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공예품을 자유롭게 디자인해서 작업해보게 되는데요. 그 이후에 금속공예를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면 전문가를 위한 수업을 들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는 작업에 몰두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업 과정 및 길이, 수강료 등은 수업을 주최하는 공방 별로 상이하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보를 탐색한 후,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속공예 클래스 추천! 홍대 ‘준 에이치 아트 주얼리’

  • 특징: 주얼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금속공예 수업
  •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41
  • 전화번호: 070-7504-0773
  • 홈페이지: http://www.junharts.com/

금속공예의 매력에 더욱 푹~ 빠지고 싶다면, 제주도 김녕 해변을 찾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곳은 지난여름 젊은 작가 20인이 뭉친 제주도의 예술단체 ‘다시방 프로젝트’가 해안길 곳곳에 금속공예 벽화를 설치하는 ‘GNG 아트빌리지_고장난 길’ 작업을 펼쳐 주목받은 곳인데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시간이 흐를수록 멋을 더해가는 금속공예 작품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GNG 아트빌리지_고장난 길’은 제주 김녕 마을이 시작되는 제주 올레 20길 출발지점부터 성세기 해변에 이르는 총 3km에 걸쳐 조성됐는데요. 제주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주시 최초 마을 재생 프로젝트로서, 독특한 금속공예 작품들을 담벼락과 골목길 곳곳에 설치해, 해당 지역을 금속공예 문화마을로 변모시켰답니다. 제주도의 현무암과 금속디자인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예술작품, 그리고 아름다운 김녕 해안과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을 함께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제주 금속공예 벽화마을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김녕 해변에는 포스코 철강재로 만든 예술 조형물 ‘팡도라네’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살펴 본 금속공예의 세계! 어떻게 보셨나요?  ‘스틸캐스트’는 철에 관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관련 글 보기

URL 복사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공유하기

복사 버튼을 클릭하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