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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세계 곳곳에서 ‘철든나눔’ 펼쳐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세계 곳곳에서 ‘철든나눔’ 펼쳐

2016/06/10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전 세계 52개국 지역사회 포스코그룹 임직원 8만여 명이 참여한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철강업의 특성을 살린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은 어땠을까요? 지역민들의 마음까지 보살핀 따뜻한 봉사 현장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철이 철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철

철제 가구를 조립하는 권오준 회장

포스코는 5월 28일부터 일주일 간 2016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개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52개국 지역사회 8만 명의 직원이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나눔 가치가 깃든 봉사주간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6월경 국내외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이벤트로 7년째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죠!

특히 올해 활동은 ‘철이 철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철’이라는 테마 아래 업과 연계한 형태로 꾸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좌) 봉사활동 이전 텅 빈 복지관 옥상 (우) 완성된 스틸가든. 스틸가든은 복지관 이용 장애 가족의 쉼터이자 화단가꾸기 프로그램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권오준 회장은 5월 31일 포스코센터 인근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재활과 물품 보관에 사용될 책상, 책장 등의 철제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장애 가족들의 쉼터로 사용될 ‘스틸가든’을 조성했습니다.

옥상 울타리에 전기아연도금 강판을 활용한 장식품을 매다는 직원들.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철이 든든한 삶이 기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복지관에 기부하는 책상, 책장 등은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사용하는 중소고객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복지관 옥상의 스틸가든에도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을 적용, ‘철든나눔’의 콘셉을 명확히 했는데요. 방치돼 황량함마저 느껴지던 옥상 공간은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와 포스코휴먼스 직원의 힘으로 철강제품을 활용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도색작업 이전 녹슨 다리

옥상 한가운데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300개를 이용해 가든을 조성하고 옥상 한편에는 복지관에 쓰일 포스코 열연코일을 사용한 DIY 책상과 책장 제작을, 울타리 쪽에는 전기 아연도금 강판을 활용한 아름다운 장식품을 매달았습니다.

도색작업을 하는 사람들

한편 베트남 호치민의 POSCO-Vietnam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사회 스틸 브릿지 핸드레일 설치와 채색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우기에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잠기는 경우가 많아 핸드레일이 꼭 필요하다고요.

posco-vietnam Nguyen quang thinh씨 -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합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곧 다가올 우기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스틸 브릿지를 수리하는 작업이라 더 의미 있었습니다.

포스코ICT도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인프라 등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의 업(業)의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성남시 장애인 가정에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사랑의 배터리’ 활동으로 온정을 전달했습니다.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전동휠체어의 배터리를 교채하고 작동 여부를 살피는 포스코 it 직원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나눔 활동 전개

그룹사와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활동도 빛났습니다.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정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는데요. 회사 인근 지역 사회와 기관을 찾아 각양각색의 나눔 활동을 펼친 이들의 모습, 함께 만나보시죠!

포스코대우 - 재능기부 봉사단인 포스코대우 서포터즈 15명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새빛행복한홈스쿨 아동들과 잉글리시 마켓을 열었습니다. 서포터즈와 홈수클 아동들은 환전소, 포토존, 슈퍼마켓, 문방구, 푸드코트 등의 코너를 돌며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상황극을 진행했는데요. 처음에는 수줍어하며 선뜻 물건 구입에 나서지 못하던 아이들도 선생님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영어로 다양한 단어를 말하는 등 영어에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가족 130여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생화 심기에 나섰습니다.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한 봉사활동에서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은 센트럴파크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기생초, 양귀비, 천인국 등의 모종을 심으며 아름다운 공원가꾸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포스코에너지 -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 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활동에 나선 포스코에너지. 인천시 서구 서곶초등학교와 인근 학교 학생, 주민들에게 빛을 형상화한 밝고 화사한 거리를 선사하는 벽화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포스코켐텍 - 포스코켐텍 임직원 150여명은 회사 인근 해변 환경정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도 밝은 모습으로 해초 더미와 쓰레기 등을 정리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여념이 없었다고요.  포스코 P&S - 포스코 P&S직원들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점심시간을 활용, 재활용 업사이클 줄넘기를 만들고 판매 수입으로 저소득층 자녀에게 기부하는 '똑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SNNC - 곧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SNNC교대 근무 직원 70여명은 광양시 태인동 국가산업단지에서 도로변 집수구 토사, 낙엽 등 퇴적물을 정비하는 침수예방작업을 실시했는데요, 이에 앞서 직원 100명은 태인동 도촌마을 낡은 건물 벽면에 벽화를 그리며 마을의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습니다.  포스메이트 - 포스메이트는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에서 '말따라 벗따라'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말따라벗따라'는 포스메이트 임직원 급여 1%나눔 모금액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중하나인데요,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내 언어장애가 있는 여성들이 매주 한 차례씩 언어치료사에게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게 후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포스메이트 직원들은 분기마다 언어치료 대상자들과 산책,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말벗이 되는 등 언어치료 효과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포스코A&C - 포스코A&C 임직원들은 태화사회복지관 초록교실 장애우 아동들을 위한 환경정화에 앞장섰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볼풀공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닦는 모습입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 포스코경영연구원 직원들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이자 창립기념일인 6월 1일, 강남 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배식에 나섰습니다. 담당 영양사로부터 청결한 급식을 위한 손 씻기, 위생 장갑 및 앞치마 착용 등의 기초 청결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음식 준비와 급식 뒷정리까지 마쳤는데요. 이날 첫 배식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마스크를 끼고 뜨거운 음식을 다루느라 힘들었던 순간은 금새 잊혀지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엔투비 - 엔투비 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야간에는 보호 활동, 주간에는 학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정서 지우너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미니운동회를 열었는데요.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피구 등을 하며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요. 엔투비는 오는 하반기에도 체육지원활동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포스웰 - 포스웰 직원들은 포항, 광양 각 지역별로 두 차례에 걸쳐 사업장 인근 둘레길에 버려진 비닐, 빈병 등 생활쓰레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세계로 퍼지는 온정,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의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현장도 함께 만나보시죠!

중국 국기

광동순덕포항강판 직원들은 회사 인근 독거노인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광동순덕포항강판 직원들은 회사 인근 독거노인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는데요. 단순한 물품 지원보다 직원 개개인의 재능을 살려 벽을 칠하고 문 수리, 부엌 개조, 전기선 및 수도배관을 교체하는 등 노인분들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드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포스코대우 상해무역법인의 양로원 방문

포스코대우 상해무역법인은 5월 20일, 상해시 장녕구에 위치한 이시엔 양로원을 방문했습니다. 상해무역법인은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지체 장애우 보육 시설 및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날도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식사를 도와드리고 작지만 생활에 도움이 될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일본 국기

아라카와강 하천 인근과 오사카 스케마츠 공장이 위치한 항만 지역,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나고야성, 히로시마 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

일본에서는 POSCO-Japan의 대표법인 출범에 맞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에서 POSCO-Japan과 포스코대우 일본법인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도쿄 중심을 가로지르는 아라카와강 하천 인근과 오사카 스케마츠 공장이 위치한 항만 지역,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나고야성, 히로시마 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양사 임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요.

말레이시아 국기

인근 지역 인프라를 새롭게 단장하는 봉사자들

말레이시아에서는 POSCO-Malaysia를 중심으로 POSCO-MKPC, POSCO-South Asia, 포스코대우 말레이시아무역법인 직원들이 힘을 모은 연합봉사단이 현지 시청의 협조를 얻어 인근 지역 인프라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해마다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차고 외국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소속원으로서 현지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 국기

자립재활원의 건물 개보수동

인도 푸네에서는 POSCO-IPPC 주관으로 나병환자가 있는 자립재활원의 건물 개보수동을 진행했는데요. 기계 복구, 페인팅, 청소 등으로 재활원을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멕시코 국기

결손가정 아동 보육 시설을 방문

멕시코에서는 POSCO-MESDC 임직원과 가족이 결손가정 아동 보육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노후된 건물 외벽에 알록달록 새로 색을 입혀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시설의 교보재 등을 지원해 아동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공장이 속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탁아소 또는 학교를 찾아 환경개선과 건물 유지보수

POSCO-MPPC  또한 공장별로 공장이 속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탁아소 또는 학교를 찾아 환경개선과 건물 유지보수에 나섰습니다. 낡은 건물 안팎에 새로운 색을 입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고요.

터키 국기

초등학교를 찾아 낡은 문짝을 고치고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

터키의 POSCO-ASSAN TST는 나흘간 공장 인근 시골 마을의 설립된 지 30여 년이 지난 초등학교를 찾아 낡은 문짝을 고치고 전등, 램프 등을 교체했으며 건물 내외부를 페인트칠 했습니다. 터키 국부인 아타투르크의 흉상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주변의 낡은 국기봉 2개 역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국기봉으로 교체했는데요. 더불어 잔디를 다듬고 정원에 꽃을 심거나 펜스를 교체하는 등 지역 아이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쌀, 콩, 식용유 등의 필수 식료품을 준비, 전달

POSCO-TNPC는 라마단 금식월에 맞춰 빈곤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했습니다. 직원들은 부르사 빈곤가정지원협회의 지원 가구 중 모자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도움을 더 필요로 하는 35가구에 쌀, 콩, 식용유 등의 필수 식료품을 준비, 전달했습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은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봉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나누고,
나눔 정신에 기반한 고유한 봉사 문화를 일구는 등 주변 이웃의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제철소 활동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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