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2개국 지역사회 포스코그룹 임직원 8만여 명이 참여한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철강업의 특성을 살린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은 어땠을까요? 지역민들의 마음까지 보살핀 따뜻한 봉사 현장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철이 철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철
포스코는 5월 28일부터 일주일 간 2016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개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52개국 지역사회 8만 명의 직원이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나눔 가치가 깃든 봉사주간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6월경 국내외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이벤트로 7년째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죠!
특히 올해 활동은 ‘철이 철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철’이라는 테마 아래 업과 연계한 형태로 꾸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권오준 회장은 5월 31일 포스코센터 인근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재활과 물품 보관에 사용될 책상, 책장 등의 철제 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장애 가족들의 쉼터로 사용될 ‘스틸가든’을 조성했습니다.
복지관에 기부하는 책상, 책장 등은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사용하는 중소고객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복지관 옥상의 스틸가든에도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을 적용, ‘철든나눔’의 콘셉을 명확히 했는데요. 방치돼 황량함마저 느껴지던 옥상 공간은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와 포스코휴먼스 직원의 힘으로 철강제품을 활용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옥상 한가운데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300개를 이용해 가든을 조성하고 옥상 한편에는 복지관에 쓰일 포스코 열연코일을 사용한 DIY 책상과 책장 제작을, 울타리 쪽에는 전기 아연도금 강판을 활용한 아름다운 장식품을 매달았습니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의 POSCO-Vietnam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사회 스틸 브릿지 핸드레일 설치와 채색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우기에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잠기는 경우가 많아 핸드레일이 꼭 필요하다고요.
포스코ICT도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인프라 등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의 업(業)의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성남시 장애인 가정에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사랑의 배터리’ 활동으로 온정을 전달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나눔 활동 전개
그룹사와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활동도 빛났습니다.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정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는데요. 회사 인근 지역 사회와 기관을 찾아 각양각색의 나눔 활동을 펼친 이들의 모습, 함께 만나보시죠!
세계로 퍼지는 온정,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의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현장도 함께 만나보시죠!
광동순덕포항강판 직원들은 회사 인근 독거노인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는데요. 단순한 물품 지원보다 직원 개개인의 재능을 살려 벽을 칠하고 문 수리, 부엌 개조, 전기선 및 수도배관을 교체하는 등 노인분들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와드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포스코대우 상해무역법인은 5월 20일, 상해시 장녕구에 위치한 이시엔 양로원을 방문했습니다. 상해무역법인은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지체 장애우 보육 시설 및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날도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식사를 도와드리고 작지만 생활에 도움이 될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POSCO-Japan의 대표법인 출범에 맞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에서 POSCO-Japan과 포스코대우 일본법인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도쿄 중심을 가로지르는 아라카와강 하천 인근과 오사카 스케마츠 공장이 위치한 항만 지역,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나고야성, 히로시마 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양사 임직원이 마음을 한데 모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요.
말레이시아에서는 POSCO-Malaysia를 중심으로 POSCO-MKPC, POSCO-South Asia, 포스코대우 말레이시아무역법인 직원들이 힘을 모은 연합봉사단이 현지 시청의 협조를 얻어 인근 지역 인프라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인도 푸네에서는 POSCO-IPPC 주관으로 나병환자가 있는 자립재활원의 건물 개보수동을 진행했는데요. 기계 복구, 페인팅, 청소 등으로 재활원을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POSCO-MESDC 임직원과 가족이 결손가정 아동 보육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노후된 건물 외벽에 알록달록 새로 색을 입혀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시설의 교보재 등을 지원해 아동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POSCO-MPPC 또한 공장별로 공장이 속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탁아소 또는 학교를 찾아 환경개선과 건물 유지보수에 나섰습니다. 낡은 건물 안팎에 새로운 색을 입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고요.
터키의 POSCO-ASSAN TST는 나흘간 공장 인근 시골 마을의 설립된 지 30여 년이 지난 초등학교를 찾아 낡은 문짝을 고치고 전등, 램프 등을 교체했으며 건물 내외부를 페인트칠 했습니다. 터키 국부인 아타투르크의 흉상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주변의 낡은 국기봉 2개 역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국기봉으로 교체했는데요. 더불어 잔디를 다듬고 정원에 꽃을 심거나 펜스를 교체하는 등 지역 아이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POSCO-TNPC는 라마단 금식월에 맞춰 빈곤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했습니다. 직원들은 부르사 빈곤가정지원협회의 지원 가구 중 모자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도움을 더 필요로 하는 35가구에 쌀, 콩, 식용유 등의 필수 식료품을 준비, 전달했습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은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봉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나누고,
나눔 정신에 기반한 고유한 봉사 문화를 일구는 등 주변 이웃의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제철소 활동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