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이 3월 13일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제너럴일렉트릭 회장을 만나 산업계에 불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포스코형 스마트인더스트리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권오준 회장과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성훈 홍보실] |
앞서 권 회장은 2월 26일부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을 방문해 각사의 스마트화 추진전략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날은 미국 방문 당시 만나지 못한 이멜트 GE 회장을 한국에서 만나는 자리였다.
▶ 권오준 회장과 제프리 이멜트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성훈 홍보실] |
양사 회장은 GE가 보유한 설비 관련 핵심강점과 포스코의 철강 전문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스마트솔루션을 창출하고, 이를 소재·에너지·건설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스마트인더스트리 구축에 활용하는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멜트 회장을 만난 직후 권 회장은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국-인도네시아 경제발전포럼에 참석하고, 찔레곤에 위치한 포스코의 동남아 첫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예나 mela@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