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이 6월 22일 ‘영보드(Young Board)’ 위원의 워크다이어트 사례발굴과 직원 자긍심 고취 방안 등을 경청하고 ‘One POSCO’ 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권오준 회장이 6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영보드 위원의 과제발표를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홍성훈 홍보실] |
이날 상반기 과제 보고회에는 16·17기 영보드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영보드 위원들은 △포스코그룹의 저효율·불필요 제도 및 정책, 시스템 개선방안 △포스코, 프라이드(pride) 회복을 위한 제언을 다룬 과제 등을 발표하고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번째 과제 발표에서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워크다이어트 발굴과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제도 및 정책 시스템을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선진기업의 워크다이어트 운영체제에서 벤치마킹 할 점 등을 공유했다.
이어 ‘포스코, 프라이드 회복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그룹 대표 성과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직원 자긍심 고취할 것을 제안했다.
발표를 경청한 권오준 회장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위원 여러분의 깊은 고민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One POSCO’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들이 모든 부문에서 솔선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영보드는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굴, 육성해 경영층과 직원간 소통채널을 마련하고자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제도로, 포스코는 1999년 이 제도를 첫 도입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영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영보드 위원들은 회사업무 전반에 걸쳐 개선사항을 비롯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업무수행안 등을 연구·분석해 회사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경영층에 제안해왔다.
조우현woohyun@posco.com
<자료=경영기획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