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21일, 포스코인재창조원 광양캠퍼스서 생산기술직 인턴사원 대상 첫 현장실습형 직무특화교육 마무리
I 기존 이론위주 교육에서 탈피…용접 · 크레인 · 중장비 운전 등 실습형 교육으로 ‘현업에 강한 전문가’ 양성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생산기술직 인턴사원들을 대상으로 제철소 현업 투입 전 기본적인 직무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운전 분야 현장실습형 직무특화교육 과정이 21일 마무리됐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현장실습형 직무특화교육은 그동안 진행됐던 이론위주의 강의형 교육에서 탈피해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턴사원들이 실제 현업에서 쓰이는 직무역량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해 현업에 강한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진도 각 직무별 담당 부서의 광양제철소 현직자로 섭외해 교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앞서, 신입사원 도입교육을 마친 생산기술직 인턴사원 42명은 지난 8월부터 포스코인재창조원 광양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직무특화교육에 입과했다. 운전과 정비 분야로 나뉘어 시작된 직무특화 교육과정 중에서 운전 분야 과정이 21일 마무리되며 실습형 인턴사원 직무특화교육과정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도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직무특화교육을 각 직무와 현장 여건에 맞춰 교육 과목을 세분화했다. 운전 직무 교육과정에 입과한 사원들은 ▲ 용접 ▲ 크레인 ▲ 중장비 ▲ 기계재료(도면) 등 현업 분야를 두고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4~5명의 인턴사원들이 조를 이루어 각 조마다 강사진을 배치해 밀착 실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인턴사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현업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직무특화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학진 인턴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들과의 협업과 전문적인 직무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잊지 않고 현장에 가서도 포스코의 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원 포스코인재창조원 안전기술교육그룹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된 현장실습형 직무특화교육으로 포스코 신입사원들의 직무역량 조기향상을 도와 현업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격차 경쟁력 달성을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인턴사원들을 대상으로 ▲기계 ▲ 유압제어 ▲ 설비진단 심화 ▲ 전기 등 정비분야에 대한 직무특화 교육과정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저근속 사원들을 대상으로 각 직무별 역량시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인턴 · 신입사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